작품설명

21세기의 큐피트는
방사능에 노출된 유전자변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큐피트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이 불안하신가요? 그렇담 시험해보세요!
당신의 사랑은 얼마짜리인지!

원작 모차르트의 <코시판투테> 모차르트가 연인들에게 전하는 충고 여자는 다 그래!
‘사랑을 지껄이다’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충고 남자도 다 그래!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열심히 사랑하세요!

<천국과 지옥>,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서툰 사람들>을 잇는 가마골 소극장의 고정 레퍼토리,!
<사랑을 지껄이다2012>가 이번 가을,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러 찾아갑니다!

창작뮤지컬 <사랑을 지껄이다>는
가마골 소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모차르트의 <코시판투테>(여자는 다 그래)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구성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사랑은 유제품같다’, ‘진심은 새끼 고양이처럼 집 나가기 쉽다’는
현대적 각색으로 많은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장식성을 배제한 상상력으로 넘치는 무대공간,
아름다운 이중창과 사중창이 백미인 본 공연은,
로맨틱코미디이면서도 달콤하지만은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
현실을 견디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판타지로서의 사랑,
그 사랑마저 현실이 되어버릴 때의 씁쓸함.
그 현실로서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캐릭터들은 비로소 어른이 된다.

줄거리

서로의 여자친구가 더 낫다고 자랑하는 팔불출 재헌과 인곤. 사랑을 믿지 않는 현철은 이들에게 사랑의 내기를 제안합니다. 재헌이 인곤의 여자친구인 동휘를, 인곤이 재헌의 여자친구인 채경을 유혹하자는 것이죠. 1억을 걸고 펼치는 두 남자의 유혹! 아무것도 모르는 두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배신감과 새로운 유혹 앞에 흔들리는데…. 진심은 유제품 같아 느끼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져 사랑은 유제품 같아 느끼지 않으면, 순식간에 쉬어버려! 여러분의 진심은 어디에 있나요? 쉿! 진심은 새끼고양이처럼 집 나가기 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