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여름방학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에서는 2007년 8월 18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들이 온 가족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곡들로 꾸며진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재미있는 클래식으로의 초대”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뛰어난 연주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우리나라 최고실력의 합창단으로 불리며 활동해온 서울시합창단이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청소년을 위해 근엄한 표정을 벗어던지고 신나고 흥미로운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남성합창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병무 지휘자가 객원 지휘로 함께해 더욱 멋진 앙상블을 선사할 것이다.

J.S. 바흐에서 번스타인까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음악여행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의 서곡을 시작으로, 바흐의 부레 ‘Bourree’ 등 클래식 곡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색다른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이외에 ‘봄날’, ‘메밀묵 사려’ 등의 창작곡과 유명 뮤지컬 삽입곡 등을 합창곡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해 청소년들에게는 클래식음악을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현재 코리아 남성합창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세계 어린이 합창연맹 고문, 한국합창지휘자 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유병무 지휘자가 하게 된다. 지휘자 유병무는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리틀엔젤스의 합창지휘자로 4년간 세계 각국에서 연주를 하였고 KBS 어린이 합창단, 서울음대 합창단, 한양대, 경희대음대 합창단 지휘자로 15년간 활동 하였으며 국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등의 객원지휘자로 수년간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능한 지휘자이다. 이번 서울시합창단은 이번 제102회 정기연주회 “재미있는 클래식으로의 초대” 공연을 통해 서울시합창단만의 풍부한 음색과 독특한 레퍼토리 그리고 유병무 지휘자의 독특하고 세련된 연주기법의 만남을 통해 관객 여러분들께 보다 수준 높고 색다른 합창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