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아온 무대예술의 걸작이 다시 시작된다!
팝의 거장 엘튼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초대형 뮤지컬 <아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
이집트가 인근의 모든 국가들을 식민지화 하고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그 혼란기에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신화적인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뮤지컬 <아이다>는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결국 사랑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말한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공수한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
순수한 하얀 빛의 현대 박물관, 태양신 호러스의 눈, 붉은 빛으로 춤추는 누비아,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나일강, 나일강에 비춰진 야자수, 주홍빛 큰 돛을 펼치는 노예선과 화려한 왕궁 등, 한국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와 의상,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100% 공수해 재현하는 완벽한 메커니즘! 총천연색을 머금은 무대는 뮤지컬 <아이다>의 현대와 과거를 잇는 긴 여정을 아름답게 만들어간다.

이전의 <아이다>는 잊어라! 최고의 실력을 갖춘 새로운 배우들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2012 뮤지컬 <아이다>!
사랑과 조국 사이에서 갈등하는 비운의 ‘아이다’ 役 - 감동의 아이콘 소냐 VS 뮤지컬 여신 차지연.
사랑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役 -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배우 김준현 VS 단단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와 당당함 최수형
철부지 공주에서 이집트의 여왕으로 ‘암네리스’ 役 - 이미 검증된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 정선아 VS 숨겨진 보석 안시하
이집트를 소유하려는 야망으로 가득찬 ‘조세르’ 役 - 노련미와 카리스마를 고루 갖춘 배우 이정열 VS 모든 배역에서 최상의 것을 찾아내는 배우 성기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꿈의 공연’에 입성한 31명의 완성된 배우들과 박칼린 협력 연출, 브로드웨이 스태프들이 함께 완성해내는 차원이 다른 무대!

줄거리

현대 박물관의 이집트 관, 고대 왕국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가, 이집트와 그 이웃나라였던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피었던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여인들을 보게된다. 그들 중, 아이다는 특별히 용기있고 매력적으로 보였고, 라다메스는 그 앞에서의 그녀의 끊임없는 반항에 그녀의 모습이 특별히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과 함께 아이다를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라다메스는 그의 아버지이며 이집트의 총독인 Zoser에게 귀환을 알리는데 그의 아버지는 암네리스와 라다메스의 결혼약속을 라다메스에게 다시 환기시킨다. Zoser은 라다메스가 이집트를 지배하게 하기 위한 파라오를 독살하려는 음모를 지니고 있다.
메렙은 아이다가 공주의 선물로 보내지기 전에, 그녀가 누비아의 공주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그녀가 공주라는 사실을 이집트 인들이 알게 되면 그녀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허영스럽고 패셔너블한 암네리스는 그녀의 선물인 아이다가 아름다운 옷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기뻐한다.
그날 저녁, 파라오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가 7일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다메스와 아이다는 서로에게 점점 더 빠지게 된다.
아이다는 노예캠프에 있는 그녀의 백성들에게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한다. 그 다음 날, 아이다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에게 누비아 인들을 도와달라고 간청한다.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사랑에 빠진 것을 모르는 암네리스는 라다메스와 자신과의 관계가 점차로 소원해지고 있다는 고민을 아이다에게 토로한다. 라다메스가 그의 소유로 있던 누비아 노예들을 전부 풀어주고자 할 때 공주는 그것을 라다메스가 자신에게 표현하는 사랑의 증표라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아이다는 라다메스의 행동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고 그날 저녁,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그러나, 그때 이집트인 군사들은 누비아의 왕이자 아이다의 아버지를 잡아들이고, 그 일은 라다메스와 아이다와의 사랑에 시련을 주게 된다.
아이다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의 결혼식 밤에 그녀의 아버지의 탈출을 계획한다. 동시에 라다메스는 그의 아버지에게 이집트 옥좌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의 사랑 아이다의 나라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Zoser는 그녀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노예소녀는 아이다를 구하기 위해 제물로 바쳐지고 메렙과 그녀의 백성들은 그들의 공주가 그녀의 나라보다 라다메스 와의 사랑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라다메스와 아이다가 만났을 때, 라다메스는 결혼을 취소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다는 그가 공주와 결혼을 하여서 두 나라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암네리스는 두 연인사이의 비밀스런 만남을 목격한다.
암네리스와 라다메스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고 결혼 후에 라다메스는 이집트 군대가 아이다의 탈출을 막으려는 것을 저지하기위해 노력한다. 나일강의 둑에서 라다메스는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단순한 노예가 아니고 누비아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비아 왕은 탈출을 하지만 아이다는 조국과 사랑에 관한 갈등 끝에 그녀의 사랑 라다메스와 함께 남기를 택한다. 암네리스는 반역자들에게 처벌을 언도하고 그녀가 베풀 수 있는 최대한의 자비로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이집트 사막의 모래 바닥에 함께 매장되어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