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네이버 추천도서이자 좋은 책으로 입소문난“틀려도 괜찮아”가 뮤지컬로 선보입니다.
종이 울리면 객석의 아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로 올라가서 수업에 같이 참여 하게 되지요.
그중엔 선생님 질문에 틀릴까봐 손을 들지 못하는 수줍은 아이도 있겠지요?
하지만 교실은 틀린 답을 이야기해도 괜찮은 곳
틀린 답을 이야기하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걸 아이들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주지요.
쉬는 시간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서 모의 연극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회자되고 있는 소위 왕따 문제를 다룬 단막극 형태이지요.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도입니다.
굳이 구하지 않아도 객석과 무대엔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박수와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는 것을 보면 그만큼 아이들 공감대에 가깝게 다가간 것을 반영하는 의미라 할 수 있겠지요?
아이는 어른들의 스승이라고 했든가요?
아이들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연극이 바로“틀려도 괜찮아”공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줄거리

“틀려도 괜찮아”교실에 수줍음 많은“한심이”란 아이를 통해서 나는 왜?
공부시간만 되면 다른 아이들처럼 선생님 질문에 손을 들고 발표를 하지 못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 두려움에 공부에 실증을 느끼고 급기야는 수업시간에 도망까지 하게 되지요.
도망간 "한심이"는 친구 "개똥이"의 고자질로 엄마에게 혼이 나고 구구단을 외우면서 벌을 받게 됩니다.
이때“개똥이”는 다시 나타나서 미안한 마음에“한심이”에게 먹을 것을 주며 다가와 마음을 달래줍니다.
둘은 용기를 키우기 위해 깜깜한 밤에 마을뒷산 공동묘지에 올라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수상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무덤 속에 감춰둔 보물지도를 훔쳐가는 범인들이었고 이튿날 날이 새자마자 마을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데 엉뚱하게도" 한심이"와 "개똥이"가 범인으로 몰려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때 나타난 학급반장 백희가 범인들이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한심이"는 들뜬 마음에 학교에서 있을“골든 벨”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자청하고 나서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친구들은 놀라웠지만 한심이의 당당해진 모습에 더욱 용기를 부추기며 골든 벨을 울리러 학교로 달려가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사회로 골든 벨이 시작되었고 객석의 아이들에게 갖가지 질문을 하면서 자연스레 손을 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에서 모두가 답을 맞히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을 때, 한심이가 자신 있게 손을 들며 문제의 답을 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자리를 비운사이 아이들은 한심이가 답을 맞힐 수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품으며 선생님과 함께 궁리를 하는데“한심이”가 나타나지요!
다시 나타난“한심이”는 과연 골든 벨을 울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