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LG아트센터가 제작하는 연말대작, 연극 <리어외전>
LG아트센터는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로 자리매김한 고선웅 연출과 손잡고 그야말로 공연계의 핫시즌이라 할 수 있는 12월, 파격적으로 연극 공연을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LG아트센터는 뮤지컬 홍수라 할 수 있는 12월에 ‘명품 연극’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연극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고자 본 공연을 기획하였다. <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보하는 연출가로 급부상한 고선웅 연출은 12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 <리어외전>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락비극,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새롭게 비튼다.
고선웅 연출이 고심 끝에 고른 작품은 바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이다. 이번에도 원작을 과감하게 비틀고 재구성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리어외전>(外傳)을 만들어낸다.
고연출은 자신의 작품을 ‘오락비극’이라 설명한다. 말 그대로 비극 속에 유쾌함과 오락적이고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 담긴 독특한 작품이란 의미다. 셰익스피어가 쓴 방대한 원작은 리어왕과 글로스터, 두 축으로 압축되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은 보다 선명히 구별되어 드라마의 흐름에 탄력과 재미를 더한다. 고연출은 원작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여 분별력을 갖기 어려워 이번 <리어외전>에서는 캐릭터들을 보다 선명하고 뚜렷하게 구별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예를 들면, 원작에서 실성한 듯 보이는 리어는(이승철분) 보다 젊고 에너지틱하게, 착하고 여린 코딜리어는 보다 맹랑하고 톡톡 튀는 인물로, 맏사위인 올바니는 티벳의 성자를 꿈꾸는 음유시인에 가깝고 둘째 사위 콘월은 무지막지한 깡패에 가깝다.
이 밖에도 글로스터, 에드거, 에드먼드, 오스왈드 등 극중 남성 캐릭터들의 다양한 개성과 매력이 넘쳐난다. 특히, <리어외전>은 광대를 빼고 9명의 코러스를 등장시켜 극적 박진감, 음악성, 장면 전환의 효율성을 더하는데 코러스장역을 맡은 선종남의 보석과도 같은 명품 연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과 고선웅의 <리어외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원작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결말이다. 작가로서의 고민이 가득 담겨있는, 비극적이고도 통쾌한 엔딩 장면이 관객에게 얼마만큼의 울림과 감동으로 전달될지 기대된다.
파격적 결말, 박력있는 무대,
‘여신동’의 세련된 무대 위에 연극적 상상력이 넘쳐난다!
고선웅 연출은 이번에도 역시 놀이성이 강하고 연극적 재미가 극대화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은 무대고 인생은 연극”이라는 셰익스피어의 견해를 그대로 수용하여 ‘연극 같기도, 연극 놀이 같기도’ 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무대디자인은 2010년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소설가 구보씨의 1일>)과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무대 미술상(<모비딕>)을 수상한 여신동 디자이너가 맡았으며, 의상은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세 차례 수상(2005년 혈의 누, 2006년 음란서생, 2010년 방자전)한 바 있는 정경희 디자이너가 합류하여 고선웅 연출의 연극적 상상력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한다.
한편, 고선웅 연출은 ‘본 공연에 극공작소 마방진’ 소속 배우들을 대거 투입한다. 고연출의 연출 메소드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그의 오랜 연극 동지인 ‘마방진’ 배우들은 이번에도 역시 파워풀한 움직임과 랩처럼 빠른 속사포 대사들, 비극마저도 통쾌하게 그려내는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아트센터는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로 자리매김한 고선웅 연출과 손잡고 그야말로 공연계의 핫시즌이라 할 수 있는 12월, 파격적으로 연극 공연을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LG아트센터는 뮤지컬 홍수라 할 수 있는 12월에 ‘명품 연극’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연극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고자 본 공연을 기획하였다. <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보하는 연출가로 급부상한 고선웅 연출은 12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 <리어외전>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락비극,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새롭게 비튼다.
고선웅 연출이 고심 끝에 고른 작품은 바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이다. 이번에도 원작을 과감하게 비틀고 재구성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리어외전>(外傳)을 만들어낸다.
고연출은 자신의 작품을 ‘오락비극’이라 설명한다. 말 그대로 비극 속에 유쾌함과 오락적이고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 담긴 독특한 작품이란 의미다. 셰익스피어가 쓴 방대한 원작은 리어왕과 글로스터, 두 축으로 압축되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은 보다 선명히 구별되어 드라마의 흐름에 탄력과 재미를 더한다. 고연출은 원작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여 분별력을 갖기 어려워 이번 <리어외전>에서는 캐릭터들을 보다 선명하고 뚜렷하게 구별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예를 들면, 원작에서 실성한 듯 보이는 리어는(이승철분) 보다 젊고 에너지틱하게, 착하고 여린 코딜리어는 보다 맹랑하고 톡톡 튀는 인물로, 맏사위인 올바니는 티벳의 성자를 꿈꾸는 음유시인에 가깝고 둘째 사위 콘월은 무지막지한 깡패에 가깝다.
이 밖에도 글로스터, 에드거, 에드먼드, 오스왈드 등 극중 남성 캐릭터들의 다양한 개성과 매력이 넘쳐난다. 특히, <리어외전>은 광대를 빼고 9명의 코러스를 등장시켜 극적 박진감, 음악성, 장면 전환의 효율성을 더하는데 코러스장역을 맡은 선종남의 보석과도 같은 명품 연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과 고선웅의 <리어외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원작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결말이다. 작가로서의 고민이 가득 담겨있는, 비극적이고도 통쾌한 엔딩 장면이 관객에게 얼마만큼의 울림과 감동으로 전달될지 기대된다.
파격적 결말, 박력있는 무대,
‘여신동’의 세련된 무대 위에 연극적 상상력이 넘쳐난다!
고선웅 연출은 이번에도 역시 놀이성이 강하고 연극적 재미가 극대화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은 무대고 인생은 연극”이라는 셰익스피어의 견해를 그대로 수용하여 ‘연극 같기도, 연극 놀이 같기도’ 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무대디자인은 2010년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소설가 구보씨의 1일>)과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무대 미술상(<모비딕>)을 수상한 여신동 디자이너가 맡았으며, 의상은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세 차례 수상(2005년 혈의 누, 2006년 음란서생, 2010년 방자전)한 바 있는 정경희 디자이너가 합류하여 고선웅 연출의 연극적 상상력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한다.
한편, 고선웅 연출은 ‘본 공연에 극공작소 마방진’ 소속 배우들을 대거 투입한다. 고연출의 연출 메소드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그의 오랜 연극 동지인 ‘마방진’ 배우들은 이번에도 역시 파워풀한 움직임과 랩처럼 빠른 속사포 대사들, 비극마저도 통쾌하게 그려내는 박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줄거리
리어는 거너릴, 리건, 코딜리어, 이렇게 세 딸을 두었다. 리어왕을 모시는 귀족 글로스터는 에드가라는 큰 아들과 에드먼드라는 사생아, 작은 아들을 두었다. 리어왕은 왕권과 재산을 딸들에게 양도하며 효성의 말로써 평가를 한다. 거너릴과 리건은 아버지를 찬양하여 자기 몫을 챙긴다. 믿었던 코딜리어는 말을 지나치게 아껴서 리어왕의 분노를 산다. 리어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코딜리어와 의절한다. 프랑스왕도 코딜리어에게 실망하여 청혼을 철회한다. 이 광경을 본 에드먼드는 에드가를 내몰고 자기 혼자 글로스터의 재산을 모두 차지하기 위해 편지 조작극을 벌인다.
거너릴을 찾아간 리어. 제왕적으로 군림하는 리어와 그게 못마땅한 거너릴. 마침내 거너릴은 집사인 오스왈드에게 리어를 홀대하라고 시킨다. 모멸감을 느낀 리어는 리어카를 타고 리건에게 떠난다.
에드먼드는 콘월과 리건에게 중용된다. 리건이 칼에 베인 에드먼드의 상처를 치유해주며 눈이 맞아 로맨스가 싹튼다. 리건은 더 고단수의 꼼수를 써서 리어를 궁지로 내몬다. 거너릴 보다 더 교활하고 집요하고 사악하다. 둘째 사위인 콘월마저 광기에 사로잡혀 장인을 함부로 대한다. 리어는 리어카를 끌고 또 다시 눈보라 속으로 떠난다. 글로스터가 리어왕을 두둔하다가 콘월에게 밉보인다. 콘월은 여전히 분이 안 풀리는지 리어를 잡아다 유기노인 수용소에 처넣어버리라고 오스왈드와 자객들을 보낸다.
코딜리어는 미싱질을 하며 살아가고 에드가와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동병상련을 느껴 사랑이 싹튼다.
리어왕을 두둔했다는 이유로 주택마저 콘월에게 빼앗긴 글로스터는 리어왕의 명예회복을 꾀하는 편지를 써서 에드먼드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이웃나라인 갈리아로 보내는 편지다. 에드먼드는 그 편지를 곧장 콘월에게 일러바친다. 콘월은 글로스터의 눈알을 뽑는다.
우여곡절 끝에 유기노인 수용소에서 재회한 리어왕과 글로스터. 리어는 마침내 예의 없는 자식들을 향한,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는데…
캐릭터
리어 | 브리튼의 왕. 에너제틱. 고독.
거너릴 | 리어의 맏딸. 뜨거운 말. 억센. 질투. 과격. 탐욕.
리건 | 리어의 둘째딸. 차가운 뱀. 교활, 도도함. 욕망.
코딜리어 | 리어의 막내딸. 명랑한 영양.
올바니 | 거너릴의 남편. 공무원 스타일. 열등감.
콘월 | 리건의 남편. 마초. 다혈질. 잔인한 승부사.
글로스터 | 리어의 신하. 정이 많지만 성마른.
켄트 | 리어의 신하. 반골, 정치대변인 스타일.
에드가 | 글로스터의 첫째아들. (변장하면 톰.) 시인. 정의감.
에드먼드 | 글로스터의 둘째아들. 사생아. 싸이코. 끝 모를 비열함.
거너릴 | 리어의 맏딸. 뜨거운 말. 억센. 질투. 과격. 탐욕.
리건 | 리어의 둘째딸. 차가운 뱀. 교활, 도도함. 욕망.
코딜리어 | 리어의 막내딸. 명랑한 영양.
올바니 | 거너릴의 남편. 공무원 스타일. 열등감.
콘월 | 리건의 남편. 마초. 다혈질. 잔인한 승부사.
글로스터 | 리어의 신하. 정이 많지만 성마른.
켄트 | 리어의 신하. 반골, 정치대변인 스타일.
에드가 | 글로스터의 첫째아들. (변장하면 톰.) 시인. 정의감.
에드먼드 | 글로스터의 둘째아들. 사생아. 싸이코. 끝 모를 비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