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다리정기공연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 그리하여 10月 ]
" 2012年 10月, 전 그리하여 후, 그 사이를 들여다보다 "
이 시대 청년들의 현실, 위기, 그리고 행복을 지지하는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기획하는 [다리정기공연시리즈]가 2012년 가을, 네 번째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건넨다. '그리하여 10月'
그동안 신진 극단의 창작 초연작을 중심으로 '도시 재개발 속 사람들', '가족 공동체의 믿음', '답답한 현실에의 일탈', '직장생활의 난국 극복기' 등 동시대의 진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 다리정기공연시리즈. 이번 공연에서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기 전과 그 후, 그 사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 전 (과거) 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반세기가 넘도록 편지는 누군가에게 전해지지 못한 채 발이 묶이고 <달아나라, 편지야> / 백발이 된 그녀는 작은 화분에게 넋두리를 하고 <미인> / 뜨거웠던 BBK는 거짓말처럼 식어버리고 / 그 방의 주인은 그렇게 움직이게 <네 개의 방> 되어 버린 것인가. 또한 그 후 (미래) 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이야기에는 그리 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그 사연의 인과관계가 반드시 논리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과 사회 구조 속에서 그 사연은 논리가 아닌 비논리의 것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비논리 안에 진실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사연을 담고 있는 '과거' 그리하여 '현재' 그리하여 '미래'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반복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여름, [2012다리낭독회]와 [2012프린지페스티벌] 통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네 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된 예술적 시도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 잡은 '프린지페스티벌'과 공연의 창작 과정을 관객들과 날 것 그대로 공유하고자 마련된 '다리낭독회'는 이들 작품의 인큐베이터로 작용하였으며, 더욱 탄탄해진 공연으로 무대 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다리정기공연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는 2012년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동(홍대인근)에 위치한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BBK라는 이름의 떡밥
극단 연습실. 단원들이 연극을 만들고 있다. 극중극으로 우화적 풍자극 'BBK치킨의 진실'의 일부가 진행된다. 극중극이 중단되고 배우들은 서로 의견을 나눈다. MB정권에 대한 비판과 욕설, 작업 방향에 대한 제안 등등.. 서로 티격태격하며 연극을 계속 만들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이정국에 BBK를 소재로 다루는 것이 유의미한가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루어지고, '사회성을 띤 연극'에 대한 단원들 간의 이견은 물론 서로의 정치적 견해의 차이도 드러나게 되는데...
" 2012年 10月, 전 그리하여 후, 그 사이를 들여다보다 "
이 시대 청년들의 현실, 위기, 그리고 행복을 지지하는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기획하는 [다리정기공연시리즈]가 2012년 가을, 네 번째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건넨다. '그리하여 10月'
그동안 신진 극단의 창작 초연작을 중심으로 '도시 재개발 속 사람들', '가족 공동체의 믿음', '답답한 현실에의 일탈', '직장생활의 난국 극복기' 등 동시대의 진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 다리정기공연시리즈. 이번 공연에서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기 전과 그 후, 그 사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 전 (과거) 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반세기가 넘도록 편지는 누군가에게 전해지지 못한 채 발이 묶이고 <달아나라, 편지야> / 백발이 된 그녀는 작은 화분에게 넋두리를 하고 <미인> / 뜨거웠던 BBK는 거짓말처럼 식어버리고 / 그 방의 주인은 그렇게 움직이게 <네 개의 방> 되어 버린 것인가. 또한 그 후 (미래) 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이야기에는 그리 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그 사연의 인과관계가 반드시 논리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과 사회 구조 속에서 그 사연은 논리가 아닌 비논리의 것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비논리 안에 진실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사연을 담고 있는 '과거' 그리하여 '현재' 그리하여 '미래'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반복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여름, [2012다리낭독회]와 [2012프린지페스티벌] 통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네 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된 예술적 시도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 잡은 '프린지페스티벌'과 공연의 창작 과정을 관객들과 날 것 그대로 공유하고자 마련된 '다리낭독회'는 이들 작품의 인큐베이터로 작용하였으며, 더욱 탄탄해진 공연으로 무대 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다리정기공연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는 2012년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동(홍대인근)에 위치한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BBK라는 이름의 떡밥
극단 연습실. 단원들이 연극을 만들고 있다. 극중극으로 우화적 풍자극 'BBK치킨의 진실'의 일부가 진행된다. 극중극이 중단되고 배우들은 서로 의견을 나눈다. MB정권에 대한 비판과 욕설, 작업 방향에 대한 제안 등등.. 서로 티격태격하며 연극을 계속 만들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이정국에 BBK를 소재로 다루는 것이 유의미한가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루어지고, '사회성을 띤 연극'에 대한 단원들 간의 이견은 물론 서로의 정치적 견해의 차이도 드러나게 되는데...
줄거리
극단 연습실. 단원들이 연극을 만들고 있다. 극중극으로 우화적 풍자극 BBK치킨의 진실‘의 일부가 진행된다. 극중극이 중단되고 배우들은 서로 의견을 나눈다. MB 정권에 대한 비판과 욕설, 작업 방향에 대한 제안 등등..
서로 티격태격하며 연극을 계속 만들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이 정국에 BBK를 소재로 다루는 것이 유의미한가에 대한 문제제기까지 이루어지고, ‘사회성을 띤 연극’에 대한 단원들 간의 이견은 물론 서로의 정치적 견해의 차이도 드러나게 되는데..
캐릭터
정주동 | 공연팀의 리더. 빠듯한 제작비 예산 때문에 고민이 많다.
박민주 | 비판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이지적인 여배우. 강남좌파?인 듯도.
변혁 | 급진적 혁명을 꿈꾸는 살짝 올드한 타입의 활동가형 배우. 끔찍이도 MB를 증오함.
강대한 | 정치 문제에 별로 관심 없고, 밥벌이와 커리어가 중요한 생계형 배우.
허명석 | 논리정연한 논객을 지향하지만 어딘지 아직 어설픈 감이 있는 스턴트맨 출신 배우.
이하얀 | 변혁의 꾐에 빠져 팀에 합류한 순진무구한 팀의 막내.
박민주 | 비판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이지적인 여배우. 강남좌파?인 듯도.
변혁 | 급진적 혁명을 꿈꾸는 살짝 올드한 타입의 활동가형 배우. 끔찍이도 MB를 증오함.
강대한 | 정치 문제에 별로 관심 없고, 밥벌이와 커리어가 중요한 생계형 배우.
허명석 | 논리정연한 논객을 지향하지만 어딘지 아직 어설픈 감이 있는 스턴트맨 출신 배우.
이하얀 | 변혁의 꾐에 빠져 팀에 합류한 순진무구한 팀의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