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2 이은미 연말 콘서트
<안녕 2012...그리고 새로운 시작>

이은미의 목소리를 통해 가슴과 음악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시간들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6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청주, 울산,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2012 콘서트 투어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를 마친 이은미.

이은미의 콘서트 투어는 ‘무대가 곧 인생’인 이은미의 진가를 엿보게 해주었다.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녹턴’ 등의 주옥같은 히트 레퍼토리와, 나가수2에서의 열창으로 주목 받았던 리메이크곡 ‘좋은 사람’, ‘한계령’, ‘Love Hurts’ 까지 그녀의 23년 음악의 이야기를 통틀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였다. 특히나 지난 5월에 발매된 미니앨범의 수록 곡 ‘너는 아름답다’를 열창할 때는 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음악에 감동,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할
이은미 연말 콘서트 <2012...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12월 28일, 29일, 30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무대에 오릅니다.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해 수천 번도 넘게 ‘다시’를 외칠 만큼
완벽을 추구하는 이은미의 공연은 언제나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줄 것입니다.

Diva's Note
음악, 내게 이름을 주다
음악이 좋아서, 미쳐서 걷다 보니 어느새 스무 해가 훌쩍 지났다.
나는 오늘도 그 세월에 하루를 얹고, 또 내일을 채워갈 것이다.
내게 이름을 주고 무대를 선사한 음악이 늘 고맙다.

음악, 세상을 바라보는 눈
‘음악 말고 뭘 하지?’
나는 지금껏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럴 시간에 음악적 고민을 한다.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 좋겠다.
내게 음악으로 바라보는 세상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음악, 사랑이고 희망이다.
내가 음악과 함께 걸어온 길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있었다.
나와 내 음악을 지켜주고,
음악과 사람 안에 사랑과 희망이 있음을 가르쳐준 그들을 사랑한다.

음악, 그 안에 꽃이 있다.
누군가 내게 음악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고 싶다.
달콤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았던 그 길 위에서
내가 흘렸던 눈물과 땀방울이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이 좋고, 그립고, 못 만나서 갈증 나고,
만나서 행복해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한순간이라도 내 목소리의 울림이
쪼개진 가슴을 붙이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이은미, 맨발의 디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