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Buddy - The Buddy Holly Story>는 쥬크박스 뮤지컬로 알란 제인과 롭 베틴슨이 공동으로 대본을 썼고, 작사, 작곡은 버디 홀리의 노래로 썼다. 이 뮤지컬은 롤앤롤 가수 버디 홀리의 삶에 대한 작품으로 1978년 영화 버전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론도너 로리 맨스필드가 제안하여 시작하였으며, 1988년 동명의 영화 프로듀서였던 그렉 스미스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작품 프로젝트에 폴 엘리트가 프로듀서를 맡았고, 폴 매카트니가 후원하게 되어 뮤지컬로 탄생하기에 이른다. 이 뮤지컬은 웨스트엔드에서 12년 동안 공연되었으며, 브로드웨이와 전 세계에서도 제작되고 있다.
1989년 10월 12일 빅토리아 팔래스 씨어터에서 롭 베틴슨 연출, 폴 힙의 출연으로 6년동안 공연되었고 스트랜드 씨어터로 옮겨 공연이 지속되었다. 5,000회의 공연이 되었고, 런던 뮤지컬 역사에 중요한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1989년 런던 캐스트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1995년 스트랜드 씨어터 버전 음반을 내어 놓았다.
후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트라이아웃과 15회의 프리뷰 공연을 갖고 1990년 11월 4일 브로드웨이 슈베르트 씨어터에서 공연을 갖게 된다. 225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힙 출연, 롭 베틴스이 연출하였고, 질 헤네시가 홀리의 아내 마리아 엘레나로 출연하였다.
이 작품은 라스베가스, 로스 앤젤레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독일, 스웨덴, 덴마크, 홀랜드, 핀랜드, 아일랜드,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공연되었다.
웨스트엔드에 2007냔 8월 두체스 씨어터에서 리바이벌 공연되었으며, 롭 베틴슨이 연출을 맡았고, 딘 엘리엇과 매튜 위클리프가 버디 홀리 역을 맡았다.
줄거리
Act I
텍사스주 러벅, 19살의 버디 홀리는 컨츄리 그룹(조, 제리)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이다. 얼마 후 컨츄리 가수로서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1950년대 중반, 록큰롤의 새 물결이 팝음악계를 휘몰아쳤고, 결국 레코드사는 그를 록 스타로 키우기로 결정한다.
솔로가수로서 또한 그룹 더 크릭켓츠의 리더로서 버디 홀리의 카리스마는 굉장했다. 검은 뿔태 안경과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기타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기를 위협할 만큼의 열정으로 젊은층을 자극하며 파고 들었다.
1957년 대 히트한 "Peggy Sue", "That'll Be The Day", "Rave On", "Oh Boy", "Maybe Baby" 등이 당시 최고의 인기곡들이다. 이후에 록 음악계를 호령하게 되는 비틀즈와 로링 스톤즈는 버디 홀리로부터 큰 음악적 영감을 받아 두 명의 기타리스트, 한 명의 베이시스트, 한 명의 드러머로 짜여진 그룹의 구성 방식을 가졌다. 그의 그룹 구성 방식은 수많은 록 그룹들이 모방해 대표적인 록 그룹의 체계가 되었다.
Act II
버디는 푸에트로리칸 레코드사의 홍보요원이었던 마리아 엘레나 샌티에고와 충동적인 결혼을 하였고, 크릭켓츠는 뉴욕에서 녹음을 시작한다. 솔로로 독립하게 되고, 성공의 길을 걷게 된 버디는 1958년 후반, 급작스런 재정난과 더불어 로열티 논쟁에 휩싸여 원친 않던 투어 콘서트에 올라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장기간의 버스 여행으로 피곤에 지친 그와 동행하던 뮤지션들 중의 일부는 다음 공연지에 빨리 닿기 위해 소형 경비행기를 전세낸다. 이 비행기는 눈 덮인 평야에 추락했고, 버디 홀리를 비롯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22살의 짧은 삶을 살고 간 버디 홀리의 이야기와 그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