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오만석 조정석과 함께하는 달콤 유쾌한 데이트!
뮤지컬이 낳은 최고의 스타 오만석! 2008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 조정석! 매력적인 두 배우가 대한민국을 설레게 할 총각선생님으로 돌아온다. 총각선생님을 사랑하는 16살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역에는 ‘맘마미아’의 이정미와 신예배우 장은아가 선택되었다. 또한 임강희, 임철형, 임기홍, 이찬미 등 젊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 그야말로 스타들의 총집합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근 두근, 가슴 떨리는 첫사랑 사수!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결정판!
23살 시골학교에 부임된 총각 선생님과 16살 늦깎이 초등학생의 두근두근 로맨스! <내 마음의 풍금>은 누구나 가슴한켠에 숨겨놓은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로맨틱 뮤지컬이다. 첫사랑을 부르는 달콤한 멜로디와 함께 촉촉한 사랑이 찾아오는 달콤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무비컬!
Based on 소설 여제자 & 영화 내 마음의 풍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의 소설 ‘여제자’ 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은 소설 ‘여제자’의 문학적 감수성과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의 서정적 분위기를 동시에 이끌어내어 뮤지컬만의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16살 홍연이와 23살 총각선생 강동수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음악으로 표현되며, 시종일관 재미난 장면들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원작을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재탄생 될 것이다.
수상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남우신인상/연출상/극본상/작곡상/무대미술상(2008)
줄거리
“이번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여러분 담임을 맡게 된 강동수라고 하느니라…”
사범학교를 갓 졸업하고 처음 부임 받은 새내기 교사 강동수는 부푼 마음으로 한껏 선생님 티를 내며 인사를 건넨다. 마을에서 처음 만난 왠 촌스러운 아가씨는 알고 보니 다름아닌 늦깎이 제자 최홍연. 공부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홍연이는 매일매일 일기장에 유치한 연애편지를 써 보내고 학교에 새벽같이 나와 동수 앞에서 늘 혼자 바쁘게 뛰어다닌다. 마을에서 보기 드문 말쑥한 용모와 차림의 총각선생님의 등장으로 시골마을은 들썩이기 시작한다.
“ 아…가…씨… ? 나 보고 아가씨래…”
낯선 남자로부터 처음으로 ‘아가씨’라는 말을 들은 홍연이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마냥 설레게 만든 낯선 남자는 바로 이 한적한 시골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강동수. 아가씨란 호칭에 단숨에 여자가 되어버린 홍연이는 매일매일 강선생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기를 쓰고, 16살 그녀의 가슴 벅찬 첫사랑이 시작된다.
총각선생, 여제자, 연상의 양호선생님. 이들의 설레이고 풋풋한 삼각 로맨스
강동수 가슴을 한눈에 무너뜨린 연상의 동료교사 양수정이 나타난다. 서울에서 부임 온 세련된 양선생은 샤갈을 이야기하며 커피 향에 취해 살고, 강동수는 이런 양수정에게 아주 흠뻑 취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풍금을 가르쳐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보지만 연상의 그녀에게 다가가기에 아직은 어리숙한 강동수는 가슴만 졸인다. 한편 점점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커져만 가는 홍연은 일찍 일어나 선생님 책상에 놓을 꽃을 준비하고 숙제도 열심히 하지만 왠지 강선생은 양선생에게 관심이 가 있는 눈치다. 양선생과 강선생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심통이 난 홍연은 우연히 강선생님의 진심이 적힌 일기를 읽고 실망과 상처를 받아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캐릭터
최홍연 | 자신의 마음을 일기장에 담아 수줍고도 당차게 표현하는 16살 늦깎이 초등학생
양수정 | 커피와 샤갈을 좋아하는 청순가련형 양호 선생님
박봉대 | 떡을 사랑하며 때려쳐를 외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남자
손정복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송정리의 마스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