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10년 조선의 실제 배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살아있는 역사이야기 어두운 역사의 그늘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는 아이들의 희망 노래 - 극의 배경이 되는 1905~1910년 덕수궁과 양이재는 지금도 실존하는 장소이며, 서양문물의 유입과 일제의 조선침략을 위한 압박이 극에 달하는 혼란의 시기이다. 서양 학문과 유학, 궁궐 안과 밖의 문화, 엄습해 오는 일제의 압박. 명성황후의 비극적 죽음. 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조선왕조 마지막 왕자의 고민과 갈등을 궁궐 밖 친구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감동의 드라마 <왕자와 크리스마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지는 재미와 우정 그리고 감동과 희망의 드라마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100년 전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공연이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가족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2010’/2011’ 공연 전석 매진!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종합 평가 1위! - 어린이 합창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2010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문가 평가(세종문화회관 9개 예술단체 중 1위)는 물론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Well-Made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2011시즌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문가 및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어린이 합창 오페라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비슷한 장르의 어린이 공연들과는 차별화 되어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인 의미까지 녹아있어, 학교 단체와 의미 있는 가족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역사적 고증을 거친 탄탄한 스토리와 한층 완성도 높아진 음악 그리고 최고의 제작진이 뭉쳤다! - 조선 마지막 왕자인 영친왕의 실존 이야기에 극적 상상력을 더해 더욱 재미있고 탄탄한 스토리로 완성하였고, 최고의 작곡가 이건용(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2년여의 작업 끝에 최종 완성한 음악은 전문 오페라 연출가 정선영이 만들어 내는 극적 완성도와 함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맑은 동심으로 활짝 피운 희망의 화음‘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서울시 산하 단체인 세종문화회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다시 말해 단원들은 수업료, 활동비용등 공연과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따라서 가정형편과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합창단에 들어와 최고의 환경에서 양질의 음악을 교육받을 수 있으며 그만큼 치열한 오디션 과정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의 자부심과 열의는 대단하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도 티켓 판매에 급급한 프로그램 보다는 단원들에게 더욱더 많은 음악의 장르들을 경험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창작곡 발표 및 동요, 클래식 합창곡들을 연주함으로서 어린이 합창음악을 선도하는 단체의 정체성 또한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한 해 3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을 받아 독일 드레스덴과 바이마르 지역에서 공연된 합동 음악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연주력을 선보임으로서 합창 강국인 독일 현지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돌아왔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국,내외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줄거리

때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 둔 정동의 어느 교회. 합창단 단원인 선우는 교회 한 창고에서 낡은 크리스마스 관련 자료들 발견하게 되고, 종지기 할아버지를 통해 옛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장면은 전환 되어 1910년 개화기의 조선시대 야학당. 선교사인 미스 해리슨은 낮에는 양이재에서 밤에는 야학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미스 해리슨의 잔심부름꾼인 덕구는 우연한 기회에 궁권 안에 있는 왕세자와 만나게 되고, 늘 궁궐 밖을 동경하던 왕세자는 덕구를 통해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인 야학을 중심으로 궁궐 밖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