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웨스트앤드에서 전 세계 관객의 배꼽을 쥐게 하는 공연!
졸지에 두 명의 주인을 모시게 된 하인 트루팔디노의 종횡무진 좌충우돌 폭소극!!
그렇다! 이것은 매우 열광적이며 창의적인 코미디이다. - The Daily Telegraph
'한꺼번에 두 주인을‘은 최고의 익살극이다. - The New York Times
빠르고 잘 짜인 정형화된 슬랩스틱과 캐릭터들은
마치 맑은 날 대운하를 여행하는 것처럼 유쾌하다. - The Independent

세계 각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한 <한꺼번에 두 주인을>
속도감 있는 대사, 명확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 마치 한 편의 만화 같은 공연
매년 12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다양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 온 명동예술극장이 2012년 겨울, 카를로 골도니 작, 리 홀 각색의 코믹 폭소극 <한꺼번에 두 주인을(A Servant to Two Masters)>로 찾아온다. 세계 각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랑받는 이 작품은 미국 거스리 극장, 독일 보훔 샤우슈필하우스 등에서도 올 연말 공연 예정이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에서는 현대적으로 각색한 < One Man, Two Guvnors >가 대성공을 거두며 장기 공연 중이다. 명동예술극장이 선보이는 <한꺼번에 두 주인을>은 ‘빌리 엘리어트’로 잘 알려진 작가 리 홀이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와 영 빅의 겨울시즌을 위해 각색한 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경택 연출은 이 작품을 한편의 만화책을 막 찢고 나온 것 같은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무대, 객석과 무대의 구분 없이 종횡무진 누비는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구현해 내면서 마치 한 편의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는 듯한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한국 연극 최고의 코미디 배우들이 펼치는 익살과 풍자, 웃음의 향연!
당신이 반드시 봐야할 2012년 마지막 작품!!
속사포 같은 대사, 판토마임, 빠른 움직임 등 다양한 연기에 노래까지 필요한 <한꺼번에 두 주인을>을 위해 한국 연극 최고의 코미디 배우들이 뭉쳤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하인 트루팔디노 역의 백원길을 중심으로 김병철-강지원, 오 용-양영미가 연인으로 등장하고 유준원, 유연수, 황영희, 임은희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이 웃음의 깊이를 더한다. 아코디언, 퍼커션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와 노래가 함께하는 <한꺼번에 두 주인을>은 오는 12월, 명동을 찾는 모든 관객들을 한바탕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초대할 것이다.

줄거리

“주인을 찾아 헤매는 실업자 하인들이 줄을 선 이 경제 난국에 주인을 두 명이나 모시게 되다니!” 죽은 줄 알았던 옛 약혼자 페데리고가 살아 돌아오면서 연인 실비오와의 결혼이 어려워진 클라리스. 하지만 페데리고는 사실 구혼자 플로린도를 찾기 위해 베니스로 온 변장한 여동생 베아트리체였다. 한편 돈을 벌 욕심에 마침 하인을 찾고 있던 플로린도의 하인이 되기로 한 베아트리체의 하인 트루팔디노. 그가 변장한 베아트리체와 플로린도 - 두 주인을 섬기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해져만 가는데…. 두 주인을 모시는 하인 트루팔디노와 다른 주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두 주인의 실수연발 위기일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