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재즈 명반의 산실 블루 노트(Blue Note)의 대표 가수이자, 명실상부한 재즈의 여제(女帝)로 불리우는 다이안 리브스(Dianne Reeves)가 올 가을 새 앨범과 함께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풍부한 성량과 중저음이 특히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며 재즈 스탠더드는 물론 R&B, 팝까지 아우르는 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리브스는 베스트 재즈 보컬 부문 그래미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유일한 가수이다.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뛰어난 악기임을 그대로 증명해 주는 리브스는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 Good Night and Good Luck의 OST 전곡에 참여하여 “영화보다 더 감명 깊은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6년 자신의 4번째 그래미상(베스트 재즈 보컬 부문)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윈튼 마살리스가 이끄는 링컨 재즈 오케스트라, 사이먼 래틀 경의 베를린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을 통해 재즈는 물론 클래식 오케스트라와도 교류를 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리브스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LA 월트 디즈니홀 개관 공연에 클래식, 재즈, 팝을 막론하고 가수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대가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카리스마의 소유자 다이안 리브스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두 명의 기타, 피아노, 드럼, 베이스 등 5명의 세션들과 함께 재즈 보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