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푸디토리움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음악 프로듀서, 그리고 팝 재즈 밴드 '푸딩'의 리더로 잘 알려져 있는 김정범의 새로운 솔로 프로젝트다.
수많은 수식어로 열거되듯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음악으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국적인 감성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새로운 음악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그는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 <멋진 하루>, <577 프로젝트>의 음악감독으로서 그 재능의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시각, 청각 이외의 공감각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무대는
음악이 전달하고자 하는 표현을 극대화하여 공연 무대를 통해 음반과는 또 다른 푸디토리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이은 매진을 기록했던 3부작 TRILOGIE PLAY 시리즈 공연으로 올 한 해를 풍성하게 만든 푸디토리움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그가 음악적으로 얼마나 진보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과거 - 미래 - 현재가 한편의 영화처럼 이어져 그의 앨범, 연주, 공연이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해 일관된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이는 관객들의 감정을 이끌어내 무대를 통해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자 하는 그의 진정성의 결과이다.
이번 PUDDITORIUM Live Band Set 콘서트는 올 한해 야심 찬 행보를 보여준 그의 연작 공연의 종합선물세트이자 마침표가 될 것이다. 특히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평가 받았던 지난 밴드 셋의 연말 버전으로 밴드 셋에 충실하되 전곡을 연말 분위기로 새롭게 구성 중이며, 최정상의 세션진들과 함께 특별히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출신 실력파 작곡가 정지찬의 원모어찬스와 작가,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해내는 장윤주의 보컬이 만나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나누고픈 12월의 밤, 이색적인 사운드로 뜨겁게 달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