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클래식 레퍼토리의 걸작을 만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도 풍성합니다. 정명훈과 김선욱의 베토벤, 성시연과 손열음의 차이콥스키와 슈만, 작은 동작 하나로도 모두를 집중시켰던 거장 로제스트벤스키의 쇼스타코비치, 세계 최고의 호른 주자가 들려주는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의 음악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의 카바코스의 멘델스존 협주곡, 정명훈의 말러 9번까지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깝습니다.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2013 시리즈 Ⅲ Masterpiece Series Ⅲ 세계 최고의 호른 연주자 라데크 바보라크의 첫 번째 내한 공연입니다. 열여덟 살에 체코 필하모닉의 호른 수석으로 (오디션 없이!) 채용되었고,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을 역임한 바보라크는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두 곡을 들려줍니다. 프라하의 젊은 지휘자로 유럽에서 승승장구 중인 흐루샤는 두 번째 내한에서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야나체크의 오페라 모음곡과 슈트라우스의 관현악곡으로 음악적 위트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