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저녁 8시, 가야금앙상블 사계는 <사이(絲理)>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야금 음악을 소개한다는 취지 아래 드라마틱(dramatic) 구조에 음악을 싣는 ‘세미(semi) 음악 극’ 형식의 공연을 개최한다.
연출가 김아라의 연극 미학으로 완성될 이번 공연은 듣는 음악의 한계를 벗어나 보이는 음악, 사유(思惟)하는 음악의 가능성을 활짝 연다.
줄거리
총 다섯 작품이 창작 초연 될 <사이> 공연에서는 전통적인 가야금의 어법을 바탕으로 한 음악에서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새로운 어법까지 이끌어 내며 삶의 리얼리티를 담아낼 예정이다.
가야금 4중주의 선율 위에 해금, 첼로, 피아노, 베이스 기타, 타악 등과의 협연은 각 시퀀스의 주제를 더욱 풍요롭게 표현해줄 것이며, 영상과 조명을 이용한 다양한 특수 효과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이는 상상을 뛰어 넘는 환상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