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 선정작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 CJ토월극장 개관 기념작오늘밤 아무도 모르게…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대한민국 최초의 창작뮤지컬의 귀환!1966년, 살아있는 전설 ‘패티김’이 1대 애랑 역을 맡아4일간 7회 공연 만에 1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뮤지컬의 불모지였던 한국 공연계에 토착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2013년 2월, 반세기를 지나 다시 돌아옵니다!화려한 무대 메커니즘의 절정!홀로그램과 3D 맵핑 등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대 메커니즘 구현하여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경관을 더 입체적이고 화려하게 선보인다.국내 뮤지컬 최고 스타 캐스팅!한국 뮤지컬계의 대표 여배우 ‘김선영’, 무게감 있는 연기와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 ‘최재웅’과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천상의 목소리 ‘홍광호’가조선시대 애랑과 배비장의 사랑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표현한다.2013년 첫 글로벌 프로젝트의 탄생!해외 크리에이터 그룹과 국내 실력파 제작진의 협업!대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김민정 연출과 대형 작품들의 스토리텔링에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는 안무가 출신 연출가 구스타보 자작(Gustavo Zajac)<스파이더맨3> 아트디렉터, <쓰릴미>, <파리의연인> 무대디자이너 김희수3D, 홀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자연경관을 환상적으로 표현할 애론 마이클 라인(Aaron Michael Rhyne) 우리의 전통 뮤지컬을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무대로 재탄생시킨다.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재탄생하는 국내 1호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살짜기 옵서예>가 전할 큰 웃음과 감동을 놓치지 마시고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제주도 어느 바닷가…‘제주목사 ’를 따라 서울로 가게 된 ‘정비장 ’은 옛 연인인 천하일색 제주 기생 ‘애랑’을 떼어놓고 가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애랑’은 돈도 비단도 필요 없으니 정표로 앞니를 하나 빼어주고 가라며 혼쭐을 내준다. 여색을 좋아하는 신임목사는 여다(女多)의 섬인 제주에 부임하여 신이 나지만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색을 멀리하는 ‘배비장’이 달갑지 않아 ‘배비장’의 지조와 절개를 깨기 위해 ‘비장들’과 ‘방자’와 모의하여 ‘애랑’에게 ‘배비장’을 유혹할 것을 명한다. 이에 양반들의 사랑과 지절을 믿지 못하는 ‘애랑’은 ‘배비장’의 지절을 꺾고, 그의 상투를 상으로 받기 위해 ‘배비장’에게 접근한다.‘애랑’의 노랫소리에 수포동 폭포까지 흘러 들어온 ‘배비장’은 ‘애랑’의 목욕하는 모습을 엿보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다. ‘배비장’의 죽은 아내가 나타나 ‘애랑’에 대한 ‘배비장’의 정을 만류하지만, 그 날 이후 ‘배비장’은 ‘애랑’의 환상에 휩싸이고 고민하다 결국 ‘애랑’과의 정(情)을 택한다.‘배비장’은 ‘방자’에게 ‘애랑’에 대한 마음을 적은 편지를 주는데…

캐릭터

애랑 | “상으로 그분의 상투를 주십서”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천하일색의 제주 기생. 제주에 내려온 정비장과 사랑을 약속하지만 부임기간이 끝나자 애랑을 버리고 떠나려하는 정비장을 혼쭐 내주고, 새로 부임한 배비장도 같은 부류라고 생각해 골탕을 먹이려 한다.

배비장 | “내가 애랑에게 꾀이면 말 한 필을 주마” 목사를 따라 제주로 부임한 새로운 비장. 죽은 부인과의 징표인 ‘산호동곳’을 간직하며 지조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올곧은 같은 성격이지만 제주도의 기생 애랑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