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휴식
‘미술관에서 즐기는 1일 휴가 콘서트’

공연 전에는 미술관 관람과 자연 속에서의 산책을 즐기고, 해가지면
푸른 잔디위에 자유롭게 앉아 시원한 맥주와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며
색소포니스트 대니정과 가수 한영애의 공연을 관람하는 ‘공연’과 ‘미술’과 ‘휴식’의
개념이 합해진, 가족을 위한 새로운 컨셉의 1일 휴가 콘서트”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여성인권운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최고의 브랜드 공연으로
매회 매진을 기록했던 ‘미술관 옆 동물원 콘서트’ ‘동물원과 함께가는 가을소풍’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의 숲’ 공연 등을 기획했던 쎌 인터내셔널의 후원으로
무대에 올려집니다.
<미술관에서 즐기는 1일 휴가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 관람의 틀을 벗어나
하루 동안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웰빙 콘서트입니다.
<미술관에서 즐기는 1일 휴가 콘서트>는 공연시간에 맞추어 허둥지둥 공연장을
찾고, 2-3시간 열심히 공연만을 보고는 공연이 끝나면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오는
공연이 아닙니다. 물론 일반 공연장이라면 8세 미만 어린 자녀는 입장되지 않으니,
그나마 누군가에게 맡겨놓아야 했었겠지요. 그러나 <미술관에서 즐기는 1일 휴가 콘서트>는 어린 자녀와 또는 조카들과 하루를 오붓하게 휴식처럼 보낼 수 있는 공연입니다.
부모와 함께하는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입장을, 초중학생 자녀는 50%청소년 할인이
주어져 경제적으로도 부담없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공연입니다.

야외무대와 잔디밭 객석, 편안한 옷을 입고 오세요
그리고 Potluck & Beer Party의 즐거움까지...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우리시대 가장 매혹적인 가수 한영애와 로맨틱한 매력이
넘치는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의 공연이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각무대에서 펼쳐
집니다. 공연이 있는 날을 제외 하고는 평소에는 입, 출입이 제한되는 14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푸른 잔디밭에서 ‘Potluck & Beer Party' 컨셉으로
열리는 색다른 공연입니다. 그러니 빈손으로 오시지 마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위해 간단한 샌드위치나 김밥을 준비해 오시면,
주최 측에서 준비한 시원한 맥주와 해질 무렵의 다소 쌀쌀한 공기를 덥혀줄
따뜻한 커피를 곁들이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5월 24일: 1일 휴가 콘서트 관객을 위한 하루 일과표>
① 오후 2시
점심을 먹고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미술관에 도착,
전시된 작품들을 여유 있게 감상합니다.

② 오후 4시
미술관을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맑은 공기와 나무들을 호흡하며
산책을 하고 기념촬영도 한 컷. 찰칵~!

③ 오후 6시
야외무대 옆에 준비된 시원한 맥주와 따뜻한 커피를 취향대로
선택한 뒤 잔디밭에 자리를 잡습니다.

④ 오후 7시
예쁜 무대 위로 형형색색의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고 드디어
기다리던 대니정(1부)과 한영애(2부)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⑤ 오후 9시
공연이 끝나고 산책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는 마음이
더 없이 따뜻해집니다.

소름 돋도록 매혹적인 소리의 마법사, 한영애
열정과 카리스마로 빛나는 색소포니스트, 대니정

<미술관에서 즐기는 1일 휴가 콘서트>는 2부로 구성됩니다.
1부는 순수한 열정과 역동적인 무대,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클래식에서부터 팝, 소울, 펑크, R&B, 영화음악 그리고 대중가요까지도
다양하게 레퍼토리로 풀어내는 우리시대 가장 열정적이고 순수한 로맨틱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연주공연은 다소 지루할거라는 선입견을 단숨에 깨트리는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2부는 소름 돋도록 주술적인 목소리로 청중에게 마법을 걸어버리는 우리시대
가장 매혹적인 가수, 한영애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1977년 <해바라기>멤버로 데뷔한 이래 이 시대를 대표하는 대중가수이자 음악가이
자 연극배우로서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그만의 아우라를 구축한 한영애.
누구없소, 루씰, 따라가면 좋겠네, 코뿔소, 여울목, 건널 수 없는 강, 바라본다 등
누구와도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해석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한영애의
무대는 살랑이는 봄바람과 어울려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해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