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구자범 지휘자가 취임한 뒤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지 못했던 명곡들을 선보이는 일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로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곡은 국내에서 연주된 공식 기록이 몇번 되지 않는 쳄린스키의 <인어공주>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이다. 이번 연주회는 구자범 지휘자의 탁월한 해석으로 재탄생된,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작품과 그 깊이 있는 사운드를 경험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