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시대의 사랑받는 지휘자 로린 마젤,
그와 만난 뮌헨 필이 들려주는 바이에른 전통 사운드
전설의 거장 첼리비다케가 남긴 게르만의 전통적인 사운드를 묵묵히 지키는 뮌헨 필하모닉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제임스 레바인, 크리스티안 틸레만에 이어 국제적 거물 로린 마젤로 이어진 뮌헨 필의 새로운 에너지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뮌헨 필은 오늘날 유럽에서도 가장 순수한 음악성과 철저한 통일성, 그리고 투명성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도 기다려온 공연이 될 것이다. 가는 곳마다 새로운 음악적 전통을 확립하여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거장 로린 마젤이 투어에 합류해 관현악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것이다. 프로그램은 고전주의 교과서 작품인 베토벤의 교향곡 4, 7번, 그리고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빛나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역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또한 로린 마젤이 자랑하는 정확한 비트로 그의 장기라 할 수 있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준비되어 고전과 현대의 조화와 뮌헨 필과 로린 마젤의 특성을 모두 보여 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