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일급 살인죄로 살인 선고를 받은 한 소녀가 재판에 회부된다. 무거운 정적이 감도는 법정. 고요한 침묵만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한 소녀의 살인사건에 관한 재판은 이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18세의 소녀가 아버지를 직접 살해한 혐의로 이미 재판장은 소녀의 유죄를 예상하는 배심원들의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최후의 판결을 앞둔 배심원들은 최종 결정을 위한 배심원 회의에 소집된다. 매 공연이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결말이 오픈형 결말로 항상 다른 결말을 보여줄 수 있다. 과연, 관객들은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지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