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시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
일본작가 카마타 토시오의 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싱글즈>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설, 영화, 그리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매체로 재탄생되고 있다. 29세, 시작이라기엔 이미 늦은 듯 또는 아직 늦지 않은 듯 아리송한 나이라는 점에서부터 싱글들은 항상 갈림길의 중간지점에 서 있고 그로 인해 고민하고 아파한다. 자기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스스로에게 당당하지만 그들 역시 열정과 고민이 많은 동시대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다. 가볍지 않은 싱글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경쾌한 여운을 남기며 풀어나가는 유쾌한 작품.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유쾌한 지침서! 뮤지컬 <싱글즈>
85%라는 놀라운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3개월간의 초연을 성공리에 끝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앵콜 공연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초연 오픈 후 불과 6개월도 안 된 짧은 기간동안 6만여 관객동원이라는 놀라운 흥행열풍을 몰고 온 것이다.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작곡상(장소영), 무대미술상(박성민), 남우신인상(김도현) 3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공연평론가와 일간 문화부기자, 한국연극지가 선정한 올해의 공연 Best7 에 뮤지컬로써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줄거리
29살 생일, 애인에게 차였다... 그러나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행복한 미소로 스물아홉의 생일을 맞은 나난.
그러나 오랜 연인은 이별선고를 하고, 직장에서는 원치않는 곳으로 쫓겨났다.
나난 인생최악의 생일!!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자 자유연애주의자 동미와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순진남 정준은 나난의 오랜친구이자 순수한 룸메이트.
세 친구는 서로의 고민을 위로하며 가볍고도 무거운 29살의 벽을 넘어간다.
새 직장에서 적응해가는 나난 앞에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고, 티격태격 다투던 동미와 정준은 예기치 못한 하룻밤이라는 대형사고를 터트리는데...
싱글즈, 그들은 세상을 향해 당당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