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6년만의 앨범, 그리고 콘서트 "재클린을 위한 여행"

베이시스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재형이 6년 만에 발표한 솔로 3집 앨범 ‘For Jacqueline’ 발매 기념 콘서트가 오는 6월 27일부터 3일간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기존 발라드 스타일의 음악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운 일렉트로닉 팝으로 음악적 변화를 꾀한 이번 3집 앨범은 파리지앙 정재형과 다국적 아티스트가 참여한 마스터피스. 유럽에서 활동 중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인 아오키 타카마사(AOKI takamasa)와 주노(Juno), 네덜란드에서 유학중인 롤러코스터의 이상순 등이 참여하였고, 한국, 일본, 프랑스를 오가며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정재형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앨범에 수록된 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색깔로 편곡으로 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긱스(GIGS)출신의 천재 뮤지션 정재일과 기타, 퍼커션, 첼로 등이 함께하여 미니멀 한 일렉트로니카 뮤직, 보사노바, 라틴 등 그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완성할 예정이다. 새 앨범의 주요 수록곡은 물론 베이시스와 정재형 솔로 앨범 중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들도 공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새 앨범과 더불어 최근 발행된 그의 첫 에세이 집 ‘정재형의 Paris Talk’ 또한 판매 호조로 보이고 있어 밀려드는 스케쥴로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될 만큼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정재형은 ‘진작부터 공연 계획을 갖고 있었기에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었다’는 설명과 함께 앨범과 책을 통해 다 전할 수 없었던 느낌과 얘기들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6년 만에 갖는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