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왕년에 말이쥐
드팩민이라 불리우던 분들이 계셨더랬쥐
뭐 그냥 어마어마했었쥐
공연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이 쩔던 분들이셨는데
공연장에서 쩜프를 하면 보통 2-3미터는 기본이고( 거기다 왼 발 착지 )휴폭에, 카드섹션에
아휴~ 말을 말어~ 그러고선 보통 5시간을 기냥 쳐달리시는거쥐 후덜덜덜
그런데
계사년 출생 일명 '공장장'이라고 불리우던 가수나부랭이가 잠시 어디 갔다 온 사이
무슨 영문인 지는 모르겠지만서두, 그 천하를 호령하던
드팩민들의 세가 엄청 꺾여버렸다지 뭐야
다들 늙어서라는 설도 있고, 사실은 발라드 패거리였으나 종합음악친목회 코스프레 하다 제 풀에 지쳐 나가떨어졌단 설도 있고... 에휴... 지금은 인적드문 흉가처럼 되어버려서 황량하기 그지 없다는구만
ㅉㅉㅉ
이번에도 집 나간 며느리 찾는 심정으로
서귀님이라고 거 머시냐 용하다고 소문난 양반이 만든 놀이터에서 한 판 벌인다는디
잘 될랑가 몰겄엉 괜한 짓 하는 거 아닌가 몰겄엉...
쩌 번에 홍대 아그들과 공연한 쭈그렁탱이숏다리노인네가수나부랭이가
갑자기 '필' 받아서 하는 거라쥐 아마... 그렇게 느낌적인 느낌으루만 일을 하니 회사가 그 모양이쥐...
이번에 아주 거덜나서 자폭할 모냥인 거 같어 ㅋㅋㅋㅋ
아휴 꼬시다 꼬셔. 거긴 이제 망해야 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곳이여 ㅋㅋㅋ
난 그 날 그 역사의 현장에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겄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