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감동과 재미, 모두 만족한 공연!
리얼한 무대에서의 엉뚱한 상상력의 반전!!


2003년 3대 연극상을 휩쓸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과 같은 해 서울공연예술제에서 국립극장을 수백 벌의 세탁 옷들이 춤을 추는 세탁소로 바꾸어냈던 공연. 2005년. 창작극으로는 너무나 대담하게 대학로 변두리에 자리 잡고 공연한 이래 약 30개월 동안 11만여 관객이 다녀가며 ‘100석 소극장의 기적’으로 불렸던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이 2008년 3월.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대학로 100번째 극장인 라이프씨어터에서 오픈런을 이어간다.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은 따스한 삶과 깊이 있는 감동을 원고지에 옮겨온 중견 극작가 김정숙(극작가, 모시는 사람들 대표)의 희곡을, 뮤지컬 작곡과 연출을 병행해왔던 전방위 예술인 권호성(상임 연출가)의 끼 있는 연출로 무대 위에 옮기게 될 삭막하고 때 많은 이 세상을 비누 같은 연극으로 정화시키는, 한바탕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이다.

소시민의 삶을 웃음과 해학, 감동이 있는 정통 드라마로 접근하면서도 수백 벌의 의상들이 춤추고 비누거품이 무대를 뒤엎는 마지막 10분의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관객들은 세탁기로 조형된 출입문을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신 또한 세탁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할 것이다.

더 쉽게, 더 넓게, 더 편안하게, 더 화려하게.
이번 라이프시어터 공연은 11만 관객이 다녀간 전용극장 공연에서 제시된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였다. 혜화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자리 잡아 관객이 찾아가기 아주 쉬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 좌석수가 최대 190석까지 늘어나고, 지정석 예매 방법을 선택하여 더욱 많은 관객이 더 넓고, 더 편안한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무대쪽에서는, 최신식 무대 설비를 확보하여, 지난 2003년 예술의 전당 초연과 2004년 서울연극제 공연 등, 많은 공연장에서 보였던 다양한 무대연출과 조명효과들을 더욱 환상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자식들의 세탁소 습격신이나, 마지막 엔딩신은 극장 사정으로 볼 수 없었던 예전에 비해 최신 무대 설비와 함께 화려한 무대연출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이 지칠 때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
그래서 오아시스세탁소의 세탁기는 계속 돌아간다. 쭈~욱!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신 선생님이 내용에 감동받아 제자들에게 단체관람으로 공연을 보여주시고, 그 공연을 본 학생이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그 부모님이 또 자신의 어머님께 보여드려 3대가 함께 공연을 보았다는 아름다운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공연 30개월 만에 국민연극으로 뛰어오른 연극.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하지만 단순히 웃기는 연극이 아닌, ‘감동과 교훈’이 있는 우리 서민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 공연장을 옮겼어도 변함없이 정겨운 세탁기 모양 매표소와 마음씨 좋은 세탁소 주인장 강태국 아저씨가 인상된 관람금액(2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한 공연설비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갖춘 라이프씨어터 세탁소에서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깨끗이 세탁해 줄 것이다. 11만 관객 돌풍의 감동을 함께 경험 해 보자!

줄거리

주유소도 아니고, 웬 세탁소 습격?? 대체 뭔 일이랴?
지금이야 세탁 편의점으로 변화했지만, 그래도 동네 어느 한켠에는 치익칙 연기 뿜는 스팀다리미와 함께 허름하게 있는 세탁소가 있을 것이다. 변함없이 대를 이어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 세탁소. 그러던 어느날 단골손님과 다름없는 몇몇 사람들이 오아시스 세탁소에 꿈꿔왔던 것을 이루어 주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세탁소에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던 보물이 있었을까?
유학 가고, 팔자 고치고, 엄니 호강시켜 드리고……. 그러나 그들의 꿈에는 다만 때가 끼었을 뿐 사악하지만은 않다. 코피 찍, 머리 산발, 자빠지고, 엎어지고 찢어지고 터지고 사상 유례없는 세상 사람들의 습격작전으로 수백 벌의 옷들 사이로 오아시스 세탁소는 아수라장이 되는데…….
드디어, 세탁소 주인 강태국은 옷들이 아닌 이들의 때를 빼기로 마음먹는다. 30년 세탁 쟁이 강태국은“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라며 사람들을 파란하늘에 하얗게 널어놓고 웃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