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하루만 여행 갔다 오자. 우리 둘이 단 둘이 말이야.”
잔소리쟁이 주부 남편과 슈퍼우먼 아내의 좌충우돌 공감백배 여행기
연극쟁이 최일화를 만나다.
tv와 영화, 공연계를 넘나들며 30년 연기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일화.
그 동안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면, 연극 미운남자에서는 애교많고 소심한 남편으로 변신한 배우 최일화를 만날 수 있다. 진짜 배우 최일화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보자.
힐링로드를 따라 여행을 떠나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싸우니까 부부다?
징글징글하게 싸우는 부부가 함께 떠난 여행길. 끝없던 다툼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되고, 서로를 향한 위로가 된다. 유쾌한 재미와 훈훈한 감동이 가득한 여행이 끝나면 더 큰 행복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줄거리
실직 5년차 남편 달성과 중학교 과학선생님 아내 희정.
형광물질 묻은 휴지로 방을 닦았다고 아내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남편 달석.
사사껀껀 잔소리 해대는 남편이 지겨운 아내 희정.
얼굴만 마주치면 싸우는 달석과 희정은 얼굴 한번 마주하지 않고 그저 그런 일상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싸움에 지친 아내 희정은 둘만의 여행을 제안하고 부부는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출발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달석을 사고를 내고 부부의 싸움은 끝없이 이어지는데...
불국사를 향해 떠나는 달석, 희정 부부의 유쾌함 가득, 감동 충만한 공감로드버라이어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