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2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극장페스티벌(NFT) 공식 초청작
“연희단거리패의 <수업>은 루마니아 연극인들을 비롯해서
캐나다, 스웨덴, 몰도바, 폴란드, 벨기에 등 모든 국제 평론가들로부터
‘매우 강력하고 훌륭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교수역할을 맡은 이승헌의 연기는
많은 사람들이 화제로 삼을 만큼 강한 인상을 뿌렸다.
이윤택 표 연극의 국제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쾌거였다.
2012 루마니아연극제 심사평-”연극평론가 김윤철 “
2002년 연희단거리패 배우를 위한 연극 시리즈로 초연되었던 <수업>은
2009년 이오네스코 100주년기념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공연되었다.
이어 8월 일본의 유서 깊은 타이니알리스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일본 관객들에게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연희단거리패의 <수업>은 그 동안 일본에서 수없이 공연되었던 그 어떤 <수업>보다도 강렬하고 집중된 무대미학을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2010년 혜화동1번지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공연되었고
2012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극장페스티벌에 해외작품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되었다.
줄거리
이오네스코의 <수업>은 1951년 포쉬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부조리 연극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교수와 학생이 불합리한 의사소통에 의해 결국 살인에까지 이르는 언어의 폭력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수업>은 <대머리여가수>,
<의자>와 함께 현대 연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오네스코의 반연극 삼부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