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등병의 편지><서른 즈음에><사랑했지만><먼지가 되어><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변해가네><너무 깊이 생각하지마><그녀가 처음 울던 날><사랑이라는 이유로><나의 노래><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거리에서><부치지 않은 편지>… 우리 생에 곳곳에 닿아 있던 그의 노래시간을 초월해 삶을 위로하는 우리의 노래2013년 4월, 마침내 뮤지컬로 만나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흐름을 바꾼 장유정 연출 5년만의 신작그리고 공연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스텝들의 새로운 도전!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대형 뮤지컬2013년 4월, 진정성을 더한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한다!

줄거리

1992년, 청와대 경호실. ‘그날’은 그렇게 시작되었다.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난다. 신입 경호원 중 최고 재원인 ‘정학’과 ‘무영’은 때론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한중 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다. ‘무영’도 함께. 2012년, ‘그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청와대,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전해진 다급한 소식.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졌다. 마치 20년 전 ‘그날’ 처럼.그들의 행방을 쫓는 ‘정학’ 앞에,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 둘씩 발견되는데… 너와 내가 함께였던 ‘그날들’ 청와대 경호실,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