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지휘: 구자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는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연주회를 3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 《바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이 연주된다. 이 가운데 《알프스 교향곡》은 알프스 산의 압도적인 모습을 담은 대편성 관현악곡으로, 125명 안팎의 연주자가 필요한 까닭에 국내 오케스트라가 거의 연주하지 못했던 대작이다. 호른 12대를 비롯해 금관악기만 수십 대가 동원되고 윈드머신(wind machine), 선더머신(thunder machine) 등 특수 악기가 사용되어 어마어마한 음향적 장관이 펼쳐질 이번 공연은 관현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드뷔시 《바다》는 인상주의 음악양식을 대표할 만한 관현악곡으로, 바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상상 속의 바다를 환상적인 색채감으로 나타낸 교향시이다. 지난 1월 26일 경기필이 연주한 드뷔시 《야상곡》과 양식적 연장선상에 있는 이 작품은 20세기 초 프랑스 음악을 대표할 만한 명곡이다. 3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짜임새는 다음과 같다.
1악장 : 바다의 새벽부터 정오까지 (De l'aube a midi sur la mer)
2악장 : 파도의 희롱 (Jeux de vagues)
3악장 : 바람과 바다의 대화 (Dialogue du vent et de la mer)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은 산의 거대한 모습과 산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경치, 산에서 길을 잃고 헤멜 때 느끼는 공포 등, 등산객의 하루 밤낮을 22개 표제로 나타낸 단악장 교향시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 곡의 표제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밤 (Nacht)
2. 일출 (Sonnenaufgang)
3. 등산 (Der Anstieg)
4. 숲의 입구 (Eintritt in den Wald)
5. 개울가에서 거닐다 (Wanderung neben dem Bache)
6. 폭포에서 (Am Wasserfall)
7. 환상 (Erscheinung)
8. 꽃으로 덮인 풀밭에서 (Auf blumigen Wiesen)
9. 알프스 목장에서 (Auf der Alm)
10. 길을 잃고 수풀과 덤불 속을 헤매다 (Durch Dickicht und Gestrupp auf Irrwegen)
11. 빙하 위에서 (Auf dem Gletscher)
12. 위험한 순간들 (Gefahrvolle Augenblicke)
13. 정상에서 (Auf dem Gipfel)
14. 전망 (Vision)
15. 안개가 올라오다 (Nebel steigen auf)
16. 해가 서서히 지다 (Die Sonne verdustert sich allmahlich)
17. 애가 (Elegie)
18. 폭풍전의 고요 (Stille vor dem Sturm)
19. 번개와 폭풍, 하산 (Gewitter und Sturm, Abstieg)
20. 일몰 (Sonnenuntergang)
21. 종착 (Ausklang)
22. 밤 (Nacht)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지휘: 구자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는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 연주회를 3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 《바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이 연주된다. 이 가운데 《알프스 교향곡》은 알프스 산의 압도적인 모습을 담은 대편성 관현악곡으로, 125명 안팎의 연주자가 필요한 까닭에 국내 오케스트라가 거의 연주하지 못했던 대작이다. 호른 12대를 비롯해 금관악기만 수십 대가 동원되고 윈드머신(wind machine), 선더머신(thunder machine) 등 특수 악기가 사용되어 어마어마한 음향적 장관이 펼쳐질 이번 공연은 관현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드뷔시 《바다》는 인상주의 음악양식을 대표할 만한 관현악곡으로, 바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상상 속의 바다를 환상적인 색채감으로 나타낸 교향시이다. 지난 1월 26일 경기필이 연주한 드뷔시 《야상곡》과 양식적 연장선상에 있는 이 작품은 20세기 초 프랑스 음악을 대표할 만한 명곡이다. 3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짜임새는 다음과 같다.
1악장 : 바다의 새벽부터 정오까지 (De l'aube a midi sur la mer)
2악장 : 파도의 희롱 (Jeux de vagues)
3악장 : 바람과 바다의 대화 (Dialogue du vent et de la mer)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은 산의 거대한 모습과 산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경치, 산에서 길을 잃고 헤멜 때 느끼는 공포 등, 등산객의 하루 밤낮을 22개 표제로 나타낸 단악장 교향시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 곡의 표제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밤 (Nacht)
2. 일출 (Sonnenaufgang)
3. 등산 (Der Anstieg)
4. 숲의 입구 (Eintritt in den Wald)
5. 개울가에서 거닐다 (Wanderung neben dem Bache)
6. 폭포에서 (Am Wasserfall)
7. 환상 (Erscheinung)
8. 꽃으로 덮인 풀밭에서 (Auf blumigen Wiesen)
9. 알프스 목장에서 (Auf der Alm)
10. 길을 잃고 수풀과 덤불 속을 헤매다 (Durch Dickicht und Gestrupp auf Irrwegen)
11. 빙하 위에서 (Auf dem Gletscher)
12. 위험한 순간들 (Gefahrvolle Augenblicke)
13. 정상에서 (Auf dem Gipfel)
14. 전망 (Vision)
15. 안개가 올라오다 (Nebel steigen auf)
16. 해가 서서히 지다 (Die Sonne verdustert sich allmahlich)
17. 애가 (Elegie)
18. 폭풍전의 고요 (Stille vor dem Sturm)
19. 번개와 폭풍, 하산 (Gewitter und Sturm, Abstieg)
20. 일몰 (Sonnenuntergang)
21. 종착 (Ausklang)
22. 밤 (Nac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