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진보적인 사운드로 한국 락을 이끌어 가고 있는 국내 최고의 모던 락 밴드, 독특한 팀컬러와 철학적이고 감각 있는 음악으로 무장되어 있는 ‘델리스파이스’가 팬들을 위해 2003년 뜨거운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또 하나의 조용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4월 서울 공연에서 800석 규모의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 스탠딩으로 매회 1,300명의 관객을 집객, 조기 매진시키며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는 각지방의 팬들에게 ‘델리스파이스’ 특유의 열광과 흥분의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에서 영화적인 분위기의 재현(패러디)과 멤버들이 직접 편집 작업에 참여, 각자 특유의 감성이 표현된 영상 등이 4월 공연의 이슈 였다면, 이번 ‘환상특급’ 콘서트에서는 시원스런 특수 효과와 사운드로 색 다른 ‘델리스파이스’ 만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자신들의 공연 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 뜨거운 열기와 수준 높은 라이브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델리스파이스’가 이번 ‘환상특급’ 공연을 통해 또 얼마나 많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는 단순한 청각에 의해서가아닌 공연장에서 온몸으로 음악을 듣고 즐기며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