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취업전쟁에서 승리하고도 끝나지 않는 직장인들의 전쟁, 전쟁, 전쟁... 직장생활 서바이벌 코믹살벌 코미디 잔혹한 현실을 연극적 감성으로 아우른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우화 <뿔> 퇴직한 대현이 운영하는 사슴농장으로 직장 야유회를 가게 된 김과장 일행. 무리의 리더인 이부장은 사슴 피를 받아 마실 생각에 몹시 흥분되어 있다. 한편, 자신의 성과평가를 좌우하는 자이기에 김과장은 이부장 앞에서 안절부절이다. 야유회가 무르익을수록 김과장은 성과평가 결과에 전전긍긍하느라 지치고, 못 마시는 술을 들이켜 죽을 맛인데다, 아부의 왕 안대리가 죽이고 싶어 못 살겠다. 폭발한 김과장, 끔찍한 사고를 내려는 찰나, 일행은 사슴들의 눈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