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때의 설렘이 기억나십니까?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어디서 만나셨나요? 그리고, 언제 가장 설레시나요?
같은 회사 동료를 사랑하는 영훈과 같은 학교 친구를 사랑하는 영민. 두 형제의 설렘은 그렇게 시작된다. 두 형제는 사랑에 빠졌고 진정한 사랑으로 깨닫기까지 두 사람은 설레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설렘으로 돌아가게 해줄 뮤지컬 <그 남자 그 여자>가 당신 눈 앞에 펼쳐진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6년의 기적이 이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2007년 1월 26일 대학로에서 첫 공연을 올린 후 6년 동안 많은 팬들을 확보한 연극<그 남자 그 여자>. 뮤지컬 <그 남자 그 여자>는 6년 내공과 두터운 팬층으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다시 태어난 뮤지컬<그 남자 그 여자>는 올 하반기 연인들에게 최고의 선물과 감동, 데이트 코스로 벌써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줄거리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순진한 대학생 영민은 같은 대학을 다니는 지원을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보고 첫눈에 반하여, 매일 다섯 정거장이나 떨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와서 그녀와 함께 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한편 영민의 존재를 눈치챈 선머슴 같던 지원도 예전과는 달리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그 사람은 알까요? 떨리는 이 마음을… 배 바지에 커피를 숭늉처럼 마시고 까만 뿔테 안경을 쓴 수더분한 인상의 평범한 샐러리맨 영훈은 영민이의 형. 같은 회사에 다니는 선애를 사랑하지만 매력적인 그녀를 옆에서 바라보기만 한다. 선애 역시 이상형과 정반대인 영훈을 사랑하게 되지만, 선뜻 고백하지 못하고 영훈의 주위를 맴돌기만 할 뿐이다. 사랑의 시작은 먼저 다가가는 용기입니다 영민은 버스에 떨어뜨린 지원의 지갑을 돌려주는 것을 핑계로 조심스레 그녀에게 말을 건네고, 영훈은 선애의 마음을 눈치채고 용기 내어 선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함으로써 두 커플의 설레는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영민과 지원, 영훈과 선애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행복한 만남을 시작하게 되고, 영민과 영훈 형제는 서로에게 다가온 사랑의 시작을 기뻐한다. 두 커플은 때론 다투기도, 때론 착한 거짓말도 하면서 예쁜 사랑을 키워나간다.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남과 여 그러던 어느 날, 학과 선배로 인해 영민과 지원 사이에 작은 오해가 생기고,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로 영훈과 선애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다.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로 힘들어 하던 두 커플은 그렇게 점점 멀어져 가고 시간도 흘러간다. 그리움과 사랑은 한걸음 차이라는 것을 알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영민과 지원, 그리고 영훈과 선애. 영민은 군대를 지원하고, 선애는 미국 지사 근무를 지원함으로써 그들 앞에 놓인 사랑의 아픔을 피하려고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