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모태솔로의 마침표를 찍는 화이트데이 콘써트

신인으로서 과감하게 정규 1집의 직구를 던져 화제가 된 혼성듀엣 키스위치가 생에 첫 콘서트를 연다.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열리게 될 이번 콘써트의 주제는“모태솔로의 마침표를 찍는 콘써트”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화이트데이는 커플 들을 위한 날이다. 그러나 키스위치는 타이틀곡 “모태솔로”를 착안하여 화이트데이에 솔로들을 위한 콘써트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모태솔로를 비롯하여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못해본 솔로 관객들을 대환영하며 이들에게 화이트데이의 상징인 사탕도 증정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키스위치의 후속 타이틀곡인 “치맥”에 걸맞는 이벤트를 위하여 입장하는 관객에게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증정하여 릴렉스한 분위기로 커플 부럽지 않은 달달한 분위기의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공연 중간에 이벤트를 통하여 솔로탈출의 기회도 부여하는 등 솔로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키스위치의 화이트데이 콘써트는 홍대 롤링홀에서 pm 8시에 열린다. 

2013년 인디계가 주목해야 할 신인듀오 키스위치(KeySwitch)
키스위치는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을 추구하면서 너무 과하게 꾸미지 않은 편곡과 약간의 직설적인 단어들로 서툰 청춘의 풋풋함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안여림과 곰군의 인디 듀오밴드이다.
숨소리 하나 손끝의 연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팀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고 새로운 밴드의 형태인 싱어송라이터 혼성 듀오밴드로 태어났다.
KeySwitch란 말은 음악용어로 건반을 누르는 위치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는 기술을 뜻한다.
그때그때 다른 표현으로 삶을 노래하고 싶어서 팀 이름을 이렇게 정했다.
작사.작곡 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그래밍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밴드이다.
키스위치의 음악들은 일상속에서 쉽게 지나치지만 매일 생각하게 되는 가벼운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순수함을 가진 청춘의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이들의 이번 1집 앨범을 다 듣고 나면 이들이 왜 올해 인디계가 주목해야 할 신인밴드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키스위치 - 신인인 그들이 처음부터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유는?
보통 인디씬에서 정규앨범을 발매하려면 최소 1년~2년간 싱글앨범 활동을 한 후 발매되는 게 관례이지만 “키스위치”는 데뷔부터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였다.
팀 이름조차 생소하기만 한 그들이 처음부터 정규앨범을 들고 나온 이유는 뭘까?
하루에도 수십장의 앨범이 발매됐다 사라지는 요즘의 음반시장에서 이들의 이런 선택이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볼때는 그 만큼 자기들의 음악에 자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키스위치의 앨범 “키스위치(KEYSWITCH) 1집”는 노래를 부르는 이와 듣는이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상적인 가사와 순간의 감성을 어렵지 않은 멜로디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노래로 만드는게 키스위치의 장점이다.
이들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키스위치의 음악이 가장 잘 해석되는 순간일 것이다.
첫 곡 타이틀 곡“모태솔로`”로부터 이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집 앞 문구점에서 구입한 트라이앵글과 탬버린 등 여러 가지 악기를 직접 두들기며 시작한 이 앨범은 재미있는 가사와 여운이 남는 코러스가 인상적인”치맥’으로 이어진다.
이후 “손만잡고””오늘 나에게 일어난 일””몰래” 등 사랑과 이별, 행복과 슬픔을 얘기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일상을 노래하는 “여우비”를 마지막으로 키스위치의 앨범을 다 듣고 나면 분명히 작은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고 이들이 처음부터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