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땅의 모든 들국화를 위하여’
아픔의 시대를 함께 한 청춘들의 로망으로써, 열정과 저항,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써 그들을 위해 부르는 응원가를 들어보자.
2012년 14년만에 대중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들국화는 단독공연, 페스티벌 무대와 소극장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레전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마음을 울리는 사운드와 목소리는 다시 젊음으로, 가슴뛰는 시작으로, 절망의 시대에 설레임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재결성 이후 들국화의 가장 큰 화두는 ‘청춘’ 과 ‘위로’ 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기성세대들의 메시지에 그들은 동의하지 않는다.
‘걱정말아요 그대’라고 감싸 안으며 ‘아침이 밝아올때 까지, 행진!’ 하라고 외치는 그들의 노래는 지친 청춘들에게 바치는 들국화만의 응원가이다.
들국화의 전인권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행진하는 우리의 모습 자체가 청춘들에게 울림이 되었으면 한다. 2012년이 들국화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한 해였다면, 2013년은 ‘다시, 행진’ 하는 들국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베이시스트 최성원은 “다시, 행진의 첫 시작이 될 이번 공연은 이 땅의 모든 들국화를 위한 뜨거운 응원의 무대로 꾸며질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