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름답고 신비로운 칵테일 바를 배경으로 하나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사랑은 고통과 역경을 동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밝게 빛나는 순간이다. 삶의 가장 힘든 순간에 찾아왔다가, 다시 사랑을 찾아 용기 내게 만드는 칵테일 바 소랑호젠에서 관객들 또한 삶과 사랑에 대한 유쾌한 카운셀링을 받게 될 것이다. 사랑, 흔들어야 맛이다. 칵테일 처럼 신나게! 화려한 칵테일 쇼, 신나는 음악과 춤,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소랑호젠의 훈남훈녀 바텐더들이 펼치는 신나는 칵테일쇼는 뮤지컬 <칵테일>의 백미! 소랑호젠 바텐더가 만들어 주는 칵테일을 마시면 실의에 빠진 소랑호젠 손님들의 마음까지 들릴 정도로 묘약이고 이들의 쇼를 보고 있으면 슬픈 마음도 잊을 정도로 흥겹다.

줄거리

제주도 경치 좋은 바닷가에 위치한 아름다움 칵테일 바 '소랑호젠'은 바가 위치한 절벽에서 자살이 급증하자 자살절벽 앞에서 술을 판다는 이유로 철거대상에 몰린다.
소랑호젠의 사장 화성은 한달 동안 자살률 0%로 만들면 방침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하고, 그날부터 필사적으로 자살절벽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소랑호젠의 바텐더들은 처음엔 가게를 살리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의 칵테일쇼를 펼치는데 어느새 진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걱정하며 오히려 자신들의 상처를 위로 받게 된다. 영업정지의 시간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소랑호젠의 바텐더들은 과연 가게를 지켜낼 수 있을까?

캐릭터

화성 | 소랑호젠 사장으로 가게 경영에 관심이 없었으나 사랑했던 여인과의 추억이 묻어 있는 소랑호젠의 폐업 소식에 가게를 살리기 위해 나선다.

지석 | 소랑호젠의 바텐더로 생명을 구해준 화성과 함께 하지만 가게 경영을 두고 수시로 대립한다. 여기엔 금화를 좋아하는 마음도 한 몫 한다.

금화 | 소랑호젠의 바텐더로 화성이 만든 칵테일 맛에 반해 같이 일하게 됐고 화성을 짝사랑 하고 있다.

마튜 | 영국에서 온 소랑화젠의 신입 바텐더로 자칭 카사노바라고 자부하지만 여자 손만 잡아도 가슴 떨려서 기절하고 마는 귀여운 플레이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