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출의도
인간은 현대사회에서 타인과 경쟁하며 살기에 늘 외롭고 고독하다. 이 집단 개인주의는 사회를 희망 없는 시대로 만들어 나간다.
<11마리 고양이>는 배고픈 들고양이 이야기로 처음엔 서로 대립하고 싸우지만 ‘희망’을 향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변모해 나간다.
생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박장대소하며 볼 수 있을 만큼 해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하지만
줄거리
배고프고 삶에 찌든 11마리 고양이들에게 고양 옹은 큰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큰 물고기 한 마리면 그들 모두 배부를 수 있다는 말에 11마리 고양이들은 “큰 물고기”를 찾아 길을 떠난다. 티격태격 하던 그들은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듬으면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큰 물고기를 잡아 포식하게 되지만 마지막 순간 그들은 자신의 의지로 어쩔 수 없는 어려움에 빠진다. 과연 어떻게 그 고난을 극복하고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5월 13일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