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행복을 드리는 3인 3색의 만남
국내최고 예술가들의 한국의 명품콘서트
이 시대 최고의 '판소리 디바' 안숙선, '민요의 명창' 이춘희, '사물의 명인' 김덕수가 국가브랜드공연인창극 '청'과 '춘향'의 음악감독 이용탁이 지휘하는 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흥겨우면서도 애절한 판소리와 민요, 사물놀이 등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판소리 디바 안숙선의 한국의 소리
버들가지처럼 여리면서도 폭포수처럼 힘이 담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명창 안숙선은 관객과 함께 울고 웃을 판소리 모음곡을 선보인다. '영원한 춘향'으로 불리는 그녀의 '쑥대머리'(춘향가 중)는 관객들의 가슴을 적시는가 하면, '사랑가' (춘향가 중)'와 홍보가 중 '박타는 대륙'에서는 모두가 한바탕 해학의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이다.
민요의 명창 이춘희와 오케스트라의 만남
국악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춘 경기민요 모음곡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다. 이 공연에서는 경기민요 명창 이춘희가 국악오케스트라와 호흡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회심곡'과 '이별'등의 곡들을 노래한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관객들에게 가슴을 여미는 '한국의 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사물의 명인 김덕수의 신모듬 3악장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연주하는 국악오케스트라 협주곡 '신모듬(작곡:박범훈)'은 1987년에 초연한 이래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 중의 하나로 원초적인생명력과 움직임을 표출하는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맛볼 수 있다. 45분 길이 전곡 중 3악장 '놀이'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