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BROADWAY’S ALL-TIME KILLER HIT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뮤지컬 <시카고>가 다시 공연된다. 2013년 뮤지컬 <시카고>는 오리지날 브로드웨이 스태프들의 변함없는 진두 지휘 아래 인순이, 최정원, 성기윤 등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최강팀에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배우 이하늬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 오진영이 뉴 록시로 합류하여 새롭게 정비, 뜨겁고 섹시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1. 배우가 완성하는 무대 예술, 그 진수를 보여줄 2013 뮤지컬 <시카고>

우리 시대 최고의 디바, 인순이 한국 공연의 역사, 최정원 - 벨마 켈리
전 세계가 반한 아름다움의 표본, 이하늬 10년의 내공,
실력으로 중무장한 배우 오진영- 록시 하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성기윤 - 빌리 플린
그리고, 검은 망사 스타킹에 씨스루 의상을 입은 8등신 팜므 파탈의 여배우들과 식스팩 복근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남자 배우들이 재지(jazzy)한 <시카고> 선율에 맞춰 완성된 스타일리쉬한 밥 파시 안무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2. 재즈 선율이 더욱 선명하게 들리는 스타일리쉬한 보드빌 무대
전 세계에서 똑같은 컨셉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의 무대는 블랙과 골드의 무대 중앙에 빅 밴드가 자리잡은, 1920년 보드빌 컨셉을 차용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무대.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감독 박칼린이 직접 지휘하는 14인조 빅밴드의 농염한 재즈선율은 강렬한드라마와 섹시한 댄스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한 여름 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3.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3번째로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시카고>는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Bob Fosse)에 의해 처음 무대화 되었다. 그리고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 (Walter Bobbie)와 초연 당시 ‘록시’역을 맡았던 앤 레인킹(Ann Reinking)이 안무를 맡아 리바이벌된 뮤지컬 <시카고>는 한층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 브로드웨이 공연은 현재까지 6,781회 공연을 넘어섰고, 이는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에 이어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까지 뮤지컬 <시카고>는 한국을 비롯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 나라, 250개 이상의 도시에서 20,000회 이상 공연되며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줄거리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시대의 쿡카운티 교도소에는 자극적인 치정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죄수들로 가득하다.

보드빌 배우였단 벨마켈리는 그녀의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하고 교도소의 간수인 마마모튼의 도움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을 끄는 가장 유명한 죄수. 그러나 곧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하트가 자신의 유명세를 빼앗아가고,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돈을 쫓는 변호사 빌리플린 마저 빼앗아가자 벨마는 분개한다.

혼자서는 모든 걸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곧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으려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