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심장을 뛰게 하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불후의 명곡’이 새롭게 돌아왔다!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다시 그리다! 이번 뮤지컬 [광화문연가2]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에 새로운 모습들을 찾아내는 시도를 하였다. 새롭게 편곡된 이번 작품의 음악들은 원곡의 서정적인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플룻, 바이올린, 첼로 등이 포함된 8인조 밴드 구성과 편곡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음악을 들려주게 된다. 각각의 악기들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기법으로 편곡된 이번 작품의 음악은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이 가진 새로운 음악적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 오케스트라 피트에 있던 연주자를 무대 위로 올리는 시도를 통해 밴드 특유의 다이나믹한 음악과 퍼포먼스 까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이러한 변화는 듣는 즐거움만 있었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새롭게 구현함으로써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뮤지컬<광화문연가>의 다음이야기를 말하다! 뮤지컬<광화문 연가2>는 기존의 뮤지컬<광화문연가>를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랑과 갈등을 더욱 음악적으로 표현한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러한 <광화문연가2>의 변화는 음악과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섬세하게 연결시켜주게 되었다.

줄거리

출연진과 스텝들이 모두 모여 리허설이 한창인 콘서트 무대. 한 때 연인 사이였지만 이제는 냉랭하기만 한 가을과 산하, 그리고 음악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는 아담과 산하의 갈등은 쉽게 풀릴 것 같지 않다. 스텝들도 각자 원하는 대로만 할 수 없는 콘서트의 방향을 두고 왈가왈부하고있다. 리허설 시간이 되도록 출연진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콘서트가 제대로 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황. 콘서트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7년 전. 광화문 거리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연주하는 가을의 모습을 보고 잘나가는 아이돌 스타였던 산하가 가을에게 한 눈에 반하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산하는 가을에게 오해를 남긴 채 둘은 헤어지고… 한편, 겉으로는 이기적인 듯 하나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담은 가을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며 가을에게 사귀자고 제안하는데… 과연 그들의 콘서트는 시작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