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고음악의 본향, 영국을 대표하는 최일류 고음악 오케스트라 AAM,
유럽 메이저 오페라단을 석권하는 유일한 한국인 소프라노 임선혜
21세기의 새로운 ‘사계’란 이런 것이다!
AAM이 비발디 ‘사계’를 연주하면 각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임선혜가 등장해 퍼셀과 헨델이 남긴 계절과 관련된 가곡과 아리아를 부른다(18일)
영국에서 가장 주목하는 ‘고음악계의 신성’ 보얀 치치치가 펼치는 바로크와 고전의 명곡 메들리(19일)

고음악의 본향,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고음악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cademy of Ancient Music, AAM)이 2년 만에 네 번째(1976 호그우드, 2001 호그우드, 2011 이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아르농쿠르, 가디너와 더불어 20세기 후반 고음악 붐을 일으킨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1973년 창단한 이래 앤드류 맨지, 리처드 이가와 같은 영국 고음악계 핵심 인물들의 빼어난 역량으로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와 모차르트, 베토벤 교향곡 전집 등을 통해 세계 최정상의 고음악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AAM이 특별한 레퍼토리, ‘사계’ 프로젝트로 한국 팬과 만난다.
18일에는 AAM이 객원 악장 파블로 베즈노슈크의 리드 아래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면 각 계절이 바뀔 때마다, 현재 고음악 최고 레벨의 소프라노로 해외 메이저 무대에서 각광받는 임선혜가 등장해 퍼셀과 헨델이 남긴 계절과 관련된 가곡과 아리아를 부른다. 과장과 자극에 익숙했던 현대인에게 던지는 AAM과 임선혜의 특별한 ‘사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19일에는 고악기와 현대악기에 모두 능한 파블로 베즈노슈크의 리드와 ‘바로크 바이올린의 여왕’ 레이철 포저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보얀 치치치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바로크와 고전의 명곡들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