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전 세계가 반해버린 브로드웨이 21세기 최고의 연극
2000년 5월, 맨하탄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2000년 브로드웨이 첫 공연은 매진사례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LA등 미국 각 지역 뿐 아니라 시드니, 런던, 도쿄, 마닐라, 스톡홀름, 텔아비브 등 각국 많은 도시에서 환호와 갈채속에 공연되었다.
이제 새로운 캐스팅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재공연될 예정이며 웨스트엔드 연극무대에서 '캐서린 役'으로 열연했던 기네스 펠트로 주연으로 헐리우드 Miramax film에서 영화화 하기로 결정, 머지않아 극장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연극이 바뀐다. 새로운 연극의 트랜드- 수학과 과학
이제 더 이상 수학과 과학은 교과서에만 나오지 않는다. 브로드웨이 공연계와 헐리우드 영화는 'new rock & roll'이라 부를 정도로 앞 다투어 이 분야에 눈을 돌리고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을 타고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수학소재의 연극 "프루프"는 단순히 수학을 소재로 한 연극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수학적 지식과 함께 감동을 전달한다.

다양한 관객층의 형성
수학을 소재로 한 연극 개발로 기존 연극 관객층 과는 거리가 있는 수학관련 분야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새로운 연극 관객층 형성에 기여하며 연극계에 보다 발전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실험정신 ! 왜 수학자들 인가 ?
처음에는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잘 알려진 수학자의 상당수는 정신병으로
고통을 겪었다는데 착안. 영화 '뷰티풀 마인드' (2002년 2월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1위)
에서 노벨상을 수상했던 천재 "존 내쉬"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각본으로 수학에
있어서 증명은 소설이나 그림 같은 예술에 비해 명쾌하며 수학적 드라마는 관객에게 친숙하지 않은 것이었기에 생동감 있고,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아름답고 치밀하게 짜여진 위트와 휴머니즘이 넘치는 연극!
단순하고 완성된 구성으로 재미만을 부여하기 위한 연극이 아니라 동기, 진행, 결말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목요연하게 진행되며 공연의 흐름을 깨는 단 하나의 대사도 없이 현실감 있는 자연스런 대화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며 무대 위에서 드러나는 긴장감은 공연 내내 훌륭하게 지속된다. 작가는 단순한 드라마구성을 기대했던 관객에게 예상치 못한 연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최고의 작품성과 흥행성, 2001 최고의 상 석권 !
브로드웨이 에서 최고의 흥행과 관객 동원으로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2001 토니 어워드 최우수 연극상, 여우주연상, 최우수 감독상, 퓰리처 드라마상 외 대부분의 어워드에 수상, 노미네이트 되었고 토니상 후보로 전 배역이 모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해냈고20년만의 브로드웨이 최장기 연극(918회)으로 기록되었다.

줄거리

천재 수학자 로버트는 젊은 나이에 학계가 깜짝 놀랄 수학적 업적을 남겼지만 정신분열증 증세와 정신적인 불안장애로 말년에는 혼란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인물이다. 촉망 받는 수학도였던 그의 딸 캐서린은 이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 학업도 포기하고, 젊은 시절을 다 보낸다. 캐서리은 아버지의 간병인이자 더불어 그가 죽기 전까지 매달렸던 새로운 수학적 증명을 함께 연구할 조력자이기도 했다.
마침내 캐서린은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녀는 자기 자신도 아버지의 정신병을 물려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극도의 신경 불안 증세를 보인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대학 시절 제자 할이 그녀를 찾아와서 아버지가 남긴 연구 노트를 검증해도 되겠냐고 제안한다.
할은 아버지가 비록 정신분열증을 앓았지만 그의 천재성에 비추어 볼 때 새로운 수학적 증명을 남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할의 제안에 대해서 캐서린은 아버지의 증명을 검증하겠다는 빌미로 결국 아버지의 업적을 자신의 연구에 이용하려는 속셈이라며,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캐서린은 할의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에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긴 연구 노트들을 그에게 보여 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