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착하게 살기는 하늘에 별따기~
“저는 너무 뚱뚱해서 취직하기도 어렵고요. 국민소득 2만불인들 배고픈 건 여전하고요. 미분양아파트가 넘쳐난대도 이 몸 뉘일 곳은 없어요. 착하게 잘 살고 싶지만 내가 못 먹고 내가 못 자는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나요”  -이자람 사천가 2008 중에서-
<이자람 사천가 2008>은 중국 사천을 21세기 서울로 옮겨와 우스꽝스러운 한국의 세태를 펼쳐 놓는다. 배경은 서울, 현실성 있는 등장인물들이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품은 현실비판이라는 원작의 주제를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해학적으로 접근해 흥미를 유발한다.

뮤지컬이자, 국악이자, 신개념의 공연<이자람 사천가 2008>
이 작품은 브레히트 <사천의 선인>을 모티브로 서사극과 판소리를 절묘하게 결합시켰습니다.
예리하면서도 코믹하게, 슬프면서도 정확하게 우리 삶을 꼬집는 <이자람 사천가 2008>.
이자람은 극작에서 작창, 음악감독, 출연까지 맡으며, 예술가로서 가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만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