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누구보다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奇人)'으로 불리던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가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배우 길성원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장사익, 여행스케치,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등의 노래와 시인 정호승의 시가 함께 어우러지며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 주는 음악회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