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헤라자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세헤라자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자범 예술감독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경기필 부지휘자로 발탁된 김광현이 지휘를 맡으며 탄탄한 실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자로 나선다. '세헤라자데'는 『천일야화』(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왕비 '샤흐르자드'의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샤흐르야르' 왕은 전 왕비의 부정에 충격을 받아 매일 처녀를 왕비로 맞이했다가 다음날 처형해 왔는데, 영리한 왕비 '샤흐르자드'(세헤라자데)는 1001일 동안 '신드바드의 모험', '알라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왕에게 들려준 끝에 처형을 면하게 된다. 원어는 페르시아어이며, 프랑스 작가 앙투안 갈랑과 영국 작가 리처드 프랜시스 버튼이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로 번역하여 널리 알려졌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2008년 공연곡으로 사용하여 더욱 유명해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걸작 관현악곡 《세헤라자데》는 천일야화를 바탕으로 하는 교향적 모음곡으로, 각 악장이 특정 에피소드를 묘사한 것은 아니지만 작곡가가 나중에 다음과 같은 표제를 덧붙였다. 1. 바다와 신드바드의 배 2. 칼란다르 왕자 3. 왕자님과 공주님 4. 바그다드의 축제. 바다. 청동 기병으로 둘러싸인 절벽에서 배가 난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