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출,배우들에게 쏟아진 갈채
11명의 살아있는 연기가 놀랍고들 하십니다.11명의 호흡이 너무나 탄탄하다고 하십니다.
주연배우들의 노래 실력에 너무나 놀라시고 감탄 하셨습니다.
호녀역을 맡은 한애리는 젊은베르테르의슬픔,유린타운 이후 최고의 인기를 실감 합니다.
김현역을 맡은 송창의는 더 이상 무서운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한애리와 송창의에게 쏟아진 찬사,그들의 절실한 사랑 이야기가 6월1일까지 계속 이어집니다.송산야화에는 주목받는 연기자가 많습니다.명성황후,몽유도원도등 주로 대극장 뮤지컬을 많이 경험한 김현태<호식이>는 김현을 사랑 하는 호녀를 묵묵히 지켜주는 또 다른 사랑의 표현으로 남성관객들의 감성을 자극 합니다.이외에 섹쉬한 호랑이역의 이지원,귀엽고 팔팔한 호춘이역의 이길우,재야 천사 김나영,엉뚱하고 귀여운 호박이역의 하재숙,아부천사의 김지은마을총각 변희철,예쁜마을 처녀 서민정등 누구하나 빼놓을 수 없이 사랑스런 캐릭터 들입니다.연출을 맡은 손남목 은 극단두레의 상임연출이자 대표로써 뮤지컬 가스펠,코믹극 보잉보잉,송산야화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세 작품 모두 히트시킨 젊은 연출자로써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출자란 평을 듣고 있습니다.
웃음과 감동,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보기드문 창작극
삼국유사 이야기중 하나인 김현 -호랑이와 감통하다 에서 소재를 따와 아름다운 뮤지컬로 완성된 송산야화는 해외의 쇼적인 뮤지컬에 싫증난 많은 뮤지컬 매니아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가 될 뮤지컬임에 확신합니다. 순박한 청년의 김현과(송창의)사람이 되고싶었던 호랑이처녀(한애리)의 감동적인 이야기속에는 한국적인 코믹함이 곳곳에 베겨있습니다. 송산야화는 재미있다와 감동적이다라는 평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뮤지컬 송산야화의 관객 반응
호랑이처녀와 순수한 청년의 사랑을 그린 독특하고 참신한 뮤지컬-kbs문화접속
삼국유사설화를 바탕으로 재 창조해낸 색다른 재미-ktv문화마당
이쁘장하게 잘빠진 창작뮤지컬-대학로짝재기양말
아삭아삭한 재미와 감동의 뮤지컬-작가 고연옥
전통음악과 현대적음악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라이브 음악-장선영
난 이작품을 6번이나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주연배우에 노래에 흠뻑 젖어들었다.-유지나-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처럼 화려함이 없다.웅장한 무대도 아니다.헌데 그 어떤 작품 보다도 감동을 받는다.내가 한국인 이기 때문이다.-박현주
거대 해외 뮤지컬과의 한판 승부
뮤지컬 관객 시장이 커졌습니다.하지만 국내 뮤지컬중 대부분이 브로드웨이의 쇼 적인 뮤지컬이 대부분 인것도 현실입니다.
뮤지컬 송산야화는 우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국인 이기에 더욱더 공감하고 함께 웃을 수 있고 울 수 있는 내용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대 해외 뮤지컬과 시원하게 한판 전쟁을 치르러 갑니다.
줄거리
프롤로그
옛날 하고 오랜 옛날, 호랑이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옹기종기 살던 시절, 수간의 금기를 깨고 정분이 난 호돌이와 떡집 아줌마가 있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하며 마주친 둘은 하루 이틀 만나다 사랑이 싹트게 되고 아이까지 가지게 된다. 궁지에 몰린 떡집 아줌마는 호돌이와 야반도주하던 중, 아이를 낳다 죽게 된다.
1부
몇 년이 지난 후, 하느님은 마을 사람과 호랑이에게 육식을 하지 않으면 사람은 자기 꿈을 이룰 수 있고 호랑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약속을 한다. 금기의 마지막 날, 아무도 금기를 지키지 않은 마을사람들은 마을 축제인 탑돌이를 탑으로 몰려오고 김 현이라는 사내만 금기를 지킨 사실을 알게 된다. 평소 그의 답답한 성격을 싫어하던 마을 총각들은 함께 어울리고 싶어 하는 그를 끼워주지 않고 귀찮은 마음에 금남의 놀이인 놋다리밟기에 가 동태를 살피라 시킨다. 한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항상 궁금해 하던 호녀의 친구, 호순이와 호박이는 호녀를 앞세우고 마을 처녀들의 놋다리밟기에 끼어 논다. 호녀가 다리위에 올라가 노래를 하는 차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그녀의 치맛자락이 훔쳐보던 김 현 앞에 떨어진다. 김 현을 발견한 마을 처녀들, 도망치는 김 현을 쫒아가고 더 즐기고 싶은 호녀의 친구들은 그녀들을 쫒는다. 김 현을 내어 주는 것 대신 함께 달집 태우는 것을 구경 가자 청한 총각들은 호순이와 호박이와 함께 먼저 구경을 떠나고 남은 마을 처녀들이 액땜으로 김 현을 패댄다. 잠시 후, 멀리서 들려오는 남자들의 비명소리 그리고 곧 이은 호랑이의 포효에 사람들은 도망치고 김현은 기절한다. 어두워진 후, 탑돌이를 하기위에 탑에 도착한 호녀는 쓰러져 있던 김 현에 걸려 넘어지고 어디선가 본 듯한 친숙함에 그들은 서로 호감을 느낀다. 그냥 집으로 가려던 호녀는 우연히 솔방울을 밟게 되고 어린 시절 그녀의 목구멍에 걸린 솔방울을 빼준 은인을 상기한다. 다시 만난 그들은 숲에서 첫날밤을 치른다.
2부
집으로 돌아온 호녀는 오빠들이 하루를 참지 못하고 사람을 잡아먹은 것에 화를 내고 오빠
들은 유별난 호녀를 못 마땅해 한다. 그러던 중 동네 총각들과 놀러 갔던 호녀의 친구들이 하느님과 천사들에게 붙들려 오고 금기를 지키지 않은 것에 노한 하느님은 왜 사람을 죽였냐고 호통을 친다. 그러나 호순이와 호박이의 짓이 아님을 알게 된 하느님은 남자와 통정 하려 한 것도 육식하려 한 것이니 다시는 사람과 접촉하지 말라는 엄포를 내리며 구미호도 아닌 것들이 통정만 하면 사람 죽인다고 투덜거리며 나간다. 하느님의 뒷말을 들은 호녀는 천사 하나를 붙잡아 무슨 말인지 캐어묻고 전설의 주인공의 딸이 자신임을 알게 된다. 한편, 호녀를 기다리던 김 현은 그녀를 기다리다 몸져눕게 되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호녀는 사실 자신은 호랑이니 그만 자신을 포기하라는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죽음을 무릅쓰고 호랑이 굴을 찾아온 김 현에게 호녀는 나가지 말라는 친구들의 만류를 뒤로하고 굴 밖으로 나간다. 다시만난 그들 둘은 영원히 떨어지지 말자라는 약속을 하나 김현이 죽게됨을 막기 위해서는 호녀자신이 그의 손에 희생을 당해야 한다.호녀는 김현에게 내일 마을에 호라이 한마디가 소동을 일으킬 것인데 그 호랑이를 찌르면 영원히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며 김현을 돌려 보낸다.
3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호랑이를 잡으러 온 김 현은 호랑이로 변신하여 날뛰는 호녀를 찌르고 죽어가는 호랑이가 자신이 사랑하는 호녀였음을 알고 오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