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인간은 추억의 동물이다. 일평생 힘겹게 살아도 아름다운 추억 하나만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게 인간이다. 인간은 무모하게도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간직하기 위해 평생을 다 바쳐 추억 속 또 다른 주인공을 찾아 헤맨다. 어디에 있는지도 언제 올지도 모를 그를 기다리며... 아니 그를 기다리는 그 순간 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는걸 알게되는 순간 인간은 느낀다. 기억은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는걸............ 프롤로그 기억은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 다시 그를 만나고 싶습니까? 다시 그때로 돌아 가고 싶습니까? Re프로덕션 으로 오십쇼 Re 프로덕션이란?? 거창하진 않지만 관객에 대한 소소한 배려한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 아주 평범한 개인 삶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곳!! 배우, 스탭 모두가 가족과 같은 결속력을 보여주는 곳!!! 기획의도 1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대여 잠시 멈춰 돌아보라~ 첫사랑과 걸었던 거리, 그녀의 편지, 빛 나랜 사진한 장 아팠지만 아름다웠던 추억들. 연극 <다시>는 고단한 현실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잊고 있었던 꿈, 희망, 사랑을 찾아주는 힐링 연극이 될 것이다. 2 우리들의 인생은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후회하며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연극<다시>는 추억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지나간 사랑에게 현재의 사랑에게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게 보내는 가슴 절절한 러브레터가 될 것이다. 3 지나간 것은 아름답다, 아니, 불행한 추억마저 아름답다!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만약에 되돌 수 있는 기회가 있다해도 그 것은 기억도 추억도 아닌 새로운 현재가 되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새길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인생의 다시란 없다! 그때 그 시절 그 사랑도 다시 돌아올 수 없다. 후회 없이 사랑하라~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도 내일되면 추억이 될테니까....

줄거리

기억을 재현해주는 필 프로덕션에 이별을 앞둔 석원과 채원 그리고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교회누나와의 아픈 추억을 갖고 있는 승환이 찾아온다. 드디어 시작되는 아름다운 재연은 그들에게 아름답지만은 않은 과거의 진실을 보여준다. 석원과 채원은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라고 서로에게 되묻고 승환은 누나의 죽음을 비로서 깨닫게 된다. 재연이 끝나갈 무렵 의뢰인들은 어렴풋이 깨닫는다. 아픈기억이건 아름다운 기억이건 그 순간 그 사람과 함께 했기에 소중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