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어로 만나는 특별한 감동
최초의 <캣츠> 한국공연이 세계 최고의 무대로 찾아갑니다.
이번 한국공연은 1981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전세계 15번째로 제작되는 무대로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현재 공연중인 오리지널 내한공연까지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캣츠>는 전세계 300여개 도시에서 6,500만명 이상 관람이라는 세계적인 진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오랜 준비 기간을 통해 35개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학 재현할 최고 수준의 캐스트와 연출, 안무, 음악, 무대, 조명, 의상 등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선보일 이번 공연은 한국어로 만나는 특별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최고의 캐스트가 빚어낼 벅찬 감동의 무대!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세밀한 오디션을 통해 실력에서 외모까지 캐릭터별 최적의 캐스트가 함께할 이번 <캣츠>한국공연은 전세계 스탠다드형 그리자벨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숨은 보석 신영숙, 짙은 팝 발라드로 감동의 전율을 전할 뮤지컬계의 디바 옥주현, 미스 사이콩 '킴' 김보경 등 뮤지컬 스타들과 정주영, 유회웅, 백두산 등 발레리노들, 뮤지컬계의 블루칩 김진우 등의 실력파 신예들과 인기 그룹 '빅뱅'의 대성까지, 가창력과 안무실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구성, 최상의 캐스트 라인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칩니다.

전세계 6,500만명을 감동시킨 최고의 뮤지컬 <캣츠>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곡, 카메론 매킨토시 제작의 뮤지컬 <캣츠>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웨스트엔드의 뉴런던 씨어터에서 1981년 초연됐다. 환상적인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세계 6,500만명을 감동시키면서 진귀한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계의 역사를 바꾼 작품이다. 전 세계 30여개국, 300여개가 넘는 도시에서 14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상연된 <캣츠>는 1963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연출상, 작사/작곡상, 조명상, 의상상 등 7개 부분을 휩쓸었으며,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볼리에르상 등 런던, 뉴욕, 파리의 주요 뮤지컬상을 석권했다. <캣츠>는 웨스트엔드에서는 2002년 5월까지 21년간 8,950회를 기록하고, 브로드웨이에서는 1982년부터 2000년 9월까지 18년간 7,485회 공연 기록을 세웠다.

줄거리

제 1막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밤, 고양이들만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늘은 일년 중 특별한 밤. 젤리클 고양이족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젤리클 고양이임을 경축하는 자리이다. 그들은 그들이 누구이며 고양이들은 세 개의 다른 이름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는 집에서 쓰는 것, 하나는 좀 더 격식을 갖춘 것, 마지막으로 비밀 이름이다.
이 쇼의 나레이션을 맡은 멍커스트랩이 젤리클 고양이들은 일년에 한 번씩 만나 즐긴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들은 현명한 듀터로노미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가 한 고양이를 선택해 천국으로 보내 새 생명을 얻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멍커스트랩이 하루 온 종일 잠을 자는 제니 애니도츠를 소개한다. 그녀는 쥐들에게 음악과 뜨개질을 가르치고 바퀴벌레들을 쫓아다닌다. 두 번째 고양이는 럼 텀 터거로 암고양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바람둥이이다. 어두워질 무렵 그리자벨라가 나타난다. 그녀 역시 젤리클 고양이 중 하나이긴 하지만 수년 전에 바깥 세상으로 나갔다. 한때는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누추하고 낡은 모습이다. 다음은 뚱뚱한 버스토퍼 존스. 언제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된 하얀 각반을 차고 영국 선술집이나 클럽에서 먹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맥캐버티가 어디선가 큰 소란을 피우자, 다른 고양이들이 겁에 질려 숨을 곳을 찾는다. 무대 밖에서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나더니 언제나 같이 사는 가족과 문제를 일으키는 몽고제리와 럼플티저가 들어와 한바탕 장난 친다. 듀터로노미가 도착하자 고양이들은 다시 모인다. 멍커스트랩이 듀터로노미를 위해 오락 거리를 마련한다. 고양이들은 ‘펙케스와 폴리클간의 처참한 전쟁과 폴리클 개들의 행진곡’이라고 이름 붙인 쇼를 진행한다. 다시 한 번 맥캐버티에 의해 고양이들은 달아난다. 듀터로노미가 그들을 달래서 다시 모인다.
이제는 모든 고양이가 축하의 춤을 추는 일년에 한 번 있는 큰 댄스파티가 열린다. 그리자벨라가 다시 한 번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하고 싶어하지만 고양이들은 그녀를 경멸하고, 그녀는 그녀가 예쁘고 젊고 행복했던 시절을 노래한다.

제 2막
헤비사이드 레이어에서 새로운 삶을 얻을 젤리클 고양이는 극장 고양이 거스가 들어온다. 그리고 거스의 상상 장면이 이어지는데 ‘그라울타이거의 마지막 모습’이란 연극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기차 차장 고양이 스킴블 샹크스가 자신을 소개한다. 모든 고양이에게 친근한 아저씨 같은 스킴블 샹크스는 기차에 올라 모든 세부사항까지 완벽하도록 만든다. 세 번째로 분위기를 망치는 소란 속에 이번에는 악명 높은 맥캐버티가 나타났다. 맥캐버티의 두 심복이 나타나 듀터로노미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맥캐버티가 듀터로노미로 변장하고 나타나지만 곧 들통나고 멍커스트랩을 비롯한 수컷 고양이와 싸운다. 거의 져가던 맥캐버티가 모든 전등을 나가게 해서 젤리클 고양이는 어둠 속에 남게 된다. 럼 텀 터거가 마법을 하는 미스터 미스토 펠리스에게 부탁해 듀터로노미를 되돌려 놓는다. 듀터로노미가 젤리클 고양이를 선발하려는 순간, 그리자벨라가 다시 나타난다. 그녀는 ‘메모리’를 부르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그녀에게 등을 돌렸던 다른 고양이들도 그녀를 다시 받아들인다. 듀터로노미는 그리자벨라를 고양이들의 천국, ‘헤비사이드 레이어’로 올라가 다시 태어날 고양이로 선택한다. 듀터로노미는 ‘다음 해 말에 다시 축제가 열리리라’는 노래를 부른다.

캐릭터

그리자벨라 | 매혹적인 고양이

럼 텀 터거 | 반항아 고양이

멍커스트랩 | 사회자 고양이

올드 듀터로노미 | 선지자 고양이

거스 | 극장 고양이

젤리로룸 | 배우 고양이

럼플티저 | 말썽쟁이 고양이 (여)

몽고제리 | 말썽쟁이 고양이(남)

맥캐버티 | 악당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 마법사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