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호남우도 영무장 농악의 맥을 잇고 있는 고창농악은 삼색 또는 사색의 꽃이 달린 고깔을 쓰고 추어지는 고깔소고춤이 발달해 있다. 채상모 벙거지를 쓴 소고춤은 채상을 번개같이 돌리며 휘몰아가는 웃놀음이 주가 되지만, 호남 우도농악에서 고깔소고춤은 아래 사위 춤이 없으니 발달하여 곡예가 아닌 춤사위가 중심이 된다. 85년 故황규언 상쇠를 중심으로 고창농악단이 구성되면서 잊혀져가던, 고창농악이 다시 살아나, 현재 (사)고창농악보존회(전라북도무형문화제 제 7-6호)를 중심으로 고창의 농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창농악을 이어가는 젊은 풍물꾼들이 고깔소고춤의 모습을 다양학데 풀어내고, 옛 선생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날수 있다고 한다.
줄거리
1부 여는굿
- 어린이풍물패 고깔소고춤
- 고깔소고춤 선생님들을 기리며... 영상
- 판굿
2부 고깔소고춤
- 문굿마당
- 풍장굿마당
- 한가위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