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또 한번 새롭게 태어나는 ‘사랑은 비를 타고..’
2012년 겨울을 장식한 백암아트홀에서의 ‘뉴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뉴 사랑비’)가 또 다시 새롭게 변하여 무대를 찾는다. 형과 동생의 우애라는 주제에 더 깊고 좁게 포커스를 맞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훈훈함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작년 겨울의 ‘뉴 사랑은 비를 타고’와는 다른 이야기와 음악으로 재도전하는 뉴 사랑비 팀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음악이 있는 뮤지컬
‘NEW 사랑은 비를 타고’는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서 연주하며, 이야기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녹아든 작품이 될 것 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배우들이 피아노를 라이브로 연주, 노래를 하여 관객들이 더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힐링 뮤지컬
2013년의 화두 치유와 힐링. 형제의 우애 회복 스토리는 관객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위로의 단비를 내린다. ‘NEW 사랑은 비를 타고’ 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돌아보지 못했던,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치유의 시간을 선물 할 것이다.
‘NEW 사랑은 비를 타고’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진일보를 대변하는 뮤지컬로 재탄생 할 것 이다.

줄거리

2013년 서울, 25살의 청년 동령. 현재 약 1억 원의 빚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게 된다.
그 일환으로 그는 5년 간 연락을 끊고 지낸 형 동화를 찾아가게 된다.
재즈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동화는 동령의 갑작스런 방문이 당황스럽다.
5년 전, 부모님이 급작스럽게 돌아가신 후 집을 떠나 연락을 끊어버렸던 동령,
동화는 그런 동령을 거의 무시하는 분위기다.
마치 동령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동화. 동령은 그런 동화에게 참았던 분노를 쏟아내고, 형제의 갈등은 점점 더 봉합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이때, 하얀 레인 부츠를 신은 신비한 여자가 이들의 앞에 등장하여
갈라질대로 갈라진 두 형제 사이를 파고들게 되는데…
형제는 어릴 적 함께 치던 젓가락 행진곡을 다시 한 번 같이 연주할 수 있을까?
비를 타고 찾아오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캐릭터

이강현 | 눈이 멀어가고 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카페 Rain에서 피아노를 치며 살고 있다. 동생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수현 |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작은 오해로 인해 도망치듯 집을 나왔다. 형이 보낸 청첩장을 받고 집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