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빵 굽는 냄새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아마 그 말은 사실일 거예요. 빵집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지곤 하니까요. 그 뿐인가요? 따스하고 달콤한 과자를 크게 한 입 베어 물면, 세상에! 이런 행복은 다시 없을 것 같다니까요!
<두근두근 베이커리>는 맛있는 과자, 따뜻한 과자를 만드는 파티시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과자를 만들어 손님들께 전하고자 노력하는 파티시에들의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두근두근 베이커리>에서 만나 보세요!

줄거리

두근두근 베이커리는 언제나 활기찬 아침을 맞이해요! 새벽 일찍부터 반죽하는 소리가 들리고, 오븐에서 피어오르는 열기와 빵내음이 두근두근 베이커리를 가득 채우지요. 온갖 달콤한 재료들과 싱싱한 과일들이 빵 위에 올라 빛깔을 자랑하며 진열대에 놓이면 대장 파티시에 오도독 아저씨는 두근두근 베이커리의 문을 활짝 연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모여드는 두근두근 베이커리의 주방에서는 야미얌과 사르륵이 열심히 과자를 만들고 있어요.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에 오븐의 열기가 닿으면 구름처럼 부풀어 오르고요, 파티시에의 손길로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빵과 과자로 다시 태어나게 되지요. 아참, 우리 페어리들을 빼놓을 뻔 했군요! 슈가, 버터, 크림, 시나몬 요정들도 최선을 다해 야미얌과 사르륵을 돕고 있답니다.
두근두근 베이커리의 손님들은 야미얌과 사르륵의 빵과 과자를 너무나 사랑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손님들이 말다툼을 하네요.
“사르륵의 빵이 최고야!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아니야, 야미얌이 진짜 최고야! 먹을수록 행복해 진다고!”
손님들의 말다툼이 마을 전체로 퍼지자, 오도독은 야미얌과 사르륵의 제과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펼치자 제안했어요. 야미얌과 사르륵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네요. 요정들도 최고의 과자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요.
행복을 부르는 과자를 만드는 야미얌! vs 가장 사랑받는 과자를 만드는 사르륵!
이 경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캐릭터

사르륵 | 두근두근베이커리의 보조 파티시에 소년. 손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과자를 만들어 내려는 열정의 소유자.

야미얌 | 두근두근베이커리의 보조 파티시엘 소녀. 과자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먹는 사람에게 전해져 행복을 만들어낸다고 믿는다.

오도독 | 두근두근베이커리의 주인아저씨이자 대장 파티시에. 음식에 대해서는 엄격하지만, 알고 보면 인정 많고 속 깊은 진짜 파티시에.

슈가 | 달콤함을 책임지는 새침요정 꼬마숙녀.

버터 | 부드러움을 책임지는 느끼요정 아저씨.

크림 |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눈꽃 같은 비주얼 담당 크림요정 아가씨.

시나몬 | 소심하고 잘 토라지지만, 귀엽고 담백한 요정 시나몬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