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0년부터 두오 피아노로 호흡을 함께 해 온 피아니스트 김영랑과 송 희가 올해로 10번째 두오 연주회를 맞아, 브람스의 대표적인 두오 작품들로 학구적인 무대를 마련하였다. 레거의 피아노 두오 작품 전곡 시리즈를 비롯하여 변주곡 편, 춤곡 편, 프랑스 작품 편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10여년을 연주 해 온 두 사람은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비엔나풍의 왈츠를 서두로 하여 관현악곡과 연관된 변주곡 및 소나타를 연주함으로서, 전형적인 북독일의 보수적인 성향에 비엔나풍이 어우러진 브람스 음악의 또 다른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